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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우수한 산청 농특산물 한자리에..대제전 열려

2024-04-12

김연준 기자(kimfe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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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산청에서는 산청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이 열렸습니다. 직거래 장터부터 체험 행사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행사 현장을 김연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먹음직스러운 과일들이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시식 해본 사람들의
지갑이 절로 열립니다.

12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
현장입니다.

산청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산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농기구 전시장 등이 운영됩니다.

[S/U]
행사장에는 꿀벌장군과
딸기공주의 달콤한
봄 소풍이라는 주제에 맞게
이처럼 꿀벌을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습니다.//

농장체험부터 딸기양갱과 약초 김밥,
쌀 떡 만들기 등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는
농특산물에 대한 관광객의 이해를
높이고, 재미를 더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선순 / 산청군 차황면
- 알차게 준비 잘한 것 같아요. 먹는 체험을 할 기회도 있고, 못 보던 것도 많이 볼 수 있고...또 이런 곳에 나와서 먹으니까 더 맛있네요.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딸기와 바나나 등
질 좋은 농특산물이 많이 나는 산청.

하지만 대내외적 여건으로
농가들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로
산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농가들의 경영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인호 / 한국양봉협회 산청군지부장
- 우리 양봉을 비롯한 산청의 여러 농특산물이 판로가 없고 많은 어려움을 겪어서, 이번 계기로 농가의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개최하게 됐습니다.

잔디광장 한켠에서는
산청흑돼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구워먹을 수 있는 연계행사인
산청흑돼지&산나물 페스타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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