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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8) 남해군청사 신축위 "현청사 부지 1순위"

2019-09-13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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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남해군의 뜨거운 감자인 군청사 신축 문제. 부지 선정 등을 위해 꾸려진 청사 신축추진위원회가 최근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습니다.
(여) 25명의 위원 중 23명이 현청사 부지 확장을 1순위로 꼽았습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남해군과 군의회,
남해대학 관계자 등
25명으로 구성된
군청사 신축 추진위원회.

당초 8월말까지
최종후보지 선정을 약속하면서
이날 열린 회의에
군민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 인터뷰 : 노영식 / 남해부군수
- "청사부지 결정을 위한 회의로는 오늘이 마지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수차례 회의 끝에
위원회는 최종후보지를
8곳에서 3곳으로 압축했습니다.

봉영산과 남해초등학교 등
실질적으로 추진이 힘든
부지를 과감히 배제한 겁니다.

첫 번째 후보지는 현청사 부지 확장.

기존 청사 옆
주택가를 매입해
공간을 늘리고 신축하는 방안인데,
구도심 상권 유지와
유관 기관과의
연계성 부분은 장점입니다.

다만 주택 수용
부지 확보와
문화재 관련 절차가
과제로 꼽힙니다.

두 번째는 유배문학관 부지.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지만
지반이 약해
지하층 공사가 힘들고
기존 문학관을 철거해야 합니다.

마지막은 공설운동장 부지입니다.

군 소유 부지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지만
운동장 이전 부지 확보와
주민 불편이 단점입니다.

▶ 인터뷰 : 김승겸 / 남해군 도시건축과장
- "이번 신축에 우리 군만이 가질 수 있는 특징... 남해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그런 걸 예민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부지별 장단점을 따져본 위원들은
보완 사항과
향후 계획 방향 등을 살핀 뒤
최종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투표결과
25명의 위원 중
23명이 현청사 부지
확장을 지지했습니다.

공설운동장과 기권도
각각 1표씩 나왔습니다.

이날 위원회에서
도출된 결과는
남해군수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S/U]
"위원회에선 새청사부지로
현청사를 선정한 가운데
최종 결정은
남해군수와 군의장의 협의를 거쳐
9월 17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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