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사천 밤바다에 경관 조명 입힌다

2018-07-31

박성철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부산과 여수 밤바다 못지 않게 사천의 밤바다도 야간 관광자원으로 변모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의 최종보고회가 열렸는데요. 사천 밤바다의 변화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4월 개통 이후
9월 중 누적 탑승객 50만 명,
연내 100만 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시는 초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케이블카 주변을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고
첫단추는 바다 경관조명사업으로
꿰려고 준비 중입니다.

관련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경상대 산학협력단이 맡아
진행했고 30일 그간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최만진 / 경상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 "케이블카에 굉장히 극적인 이미지를 구사해서, 그리고 자연과 함께 하면서도 굉장한 연출의 "
▶ 인터뷰 : 최만진 / 경상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 "감동을 줘서 방문객이나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사천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 [08 53 07 00]

경상대 산학협력단이
밝힌 바다케이블카 주변의
경관 조명사업은 총 8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방향은 크게 세 가집니다.

먼저 기존 랜드마크였던
삼천포대교 조명의 밝기를
다소 줄여 케이블카와 밸런스를
맞추는 것입니다.

또 케이블카 시설 자체에는
정류장과 지주마다
강약을 줄 계획으로
초양정류장 지주와
대방정류장, 대방정류장 지주 등
세 곳에 하이라이트를 주고
나머지 지주와 정류장, 공원은
기본조명 등을 활용해
조화를 이루게 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대방정류장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추가하고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반딧불과 텍스트 이벤트 조명,
해안도로 선형을 살릴 수 있는
포인트 조명들도 단계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예정입니다.

시는 당초 계획대로
7월 내 기본계획을
수립한 만큼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경관조명을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으로
관련법 상 저촉사항 등이 있는지
꼼꼼히 챙기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송도근 / 사천시장
- "이것을 실시를 하는 과정에서 기본에 특별히 벗어나지 않는 변형이나 내용 추가라든지 "
▶ 인터뷰 : 송도근 / 사천시장
- "이런 것이 상당히 많이 있을 것입니다. 기존의 조명을 낮추고 또 휘도가 관계법령에 "
▶ 인터뷰 : 송도근 / 사천시장
- "맞는 범위 내로 가서 서로 조화가 되는 그런 과업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
[09 03 52 26 / 09 04 24 00]

삼천포대교와 해안도로 등
천혜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사천 밤바다를 추억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야간 경관.

사천을 찾는 또 다른 이유를
만들어 내기 위한
바다경관 조명작업이 서서히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