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여름 과일 '포도·복숭아' 제철
(남) 폭염 탓에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포도와 복숭아 등 제철 과일은 맛을 더해가고 있는데요.
(여) 이밖에 폭염 속 영농 주의사항 등을 살펴봅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요즘,
한 가지 위안이 될 만한 일이라면,
여름 과일을 대표하는
싱싱한 포도와
탐스런 복숭아가
나오기 시작한데다,
예년보다 맛도 좋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포도는
여름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과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 되면서
벌써부터 제철을 맞고 있는데요.
포도는 성숙도와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독특한 단맛을 지닌
당분이 들어 있어서
원기회복과
장 활동 촉진,
해독작용 등에 좋습니다.
또 세균을 억제하고
살균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포도껍질의
자주색 색소가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여름철 대표 과일로
복숭아가 있습니다.
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여름철 과일이어서
속이 냉해서
배가 자주 아프고
설사가 잦은 아이에게 먹이면
특히 좋은 과일입니다.
최근에는 복숭아에
들어있는 유기산이
니코틴의 독성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는데요.
무더위가 지속되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당도도 최고로
높아 있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과실과 잎이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
햇볕 데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온도가 31℃ 이상 올라가면
탄산칼슘이나
카올린을 살포하거나
미세살수장치를 5분간 뿌리고,
1분간 멈추는 방식으로
가동해야 합니다.
고온의 날씨로
생육이 더딘 고추는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잎에 뿌려주고,
밭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한 상태에서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양분 흡수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자주 물을 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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