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수확철 쯔쯔가무시증 감염 주의보
(남) 가을철 야외활동시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인데요.
(여) 가을 수확이 한창인 농가에서도 반드시 대비가 필요한 질병이기도 합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가을은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농촌은 수확작업으로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이유는 다르지만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10월부터 11월 하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진드기에 물리면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고열과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과
몸에 검은 딱지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작은 실천만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기본적으로 농작업을
포함한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거나
눕지 않아야 합니다.
또 농작업을 할 때는
꼭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서 입도록 하고,
소매를 단단히 여미며,
바지 밑단은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진드기가 몸에
달라붙지 않게 해야 합니다.
작업 후에는 귀가 즉시
착용했던 모자와 장갑,
작업복 등을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으로
몸을 청결히 해야 합니다.
일교차가 크고
야간 온도가 낮을 때에는
시설하우스 환경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낮에는 환기를 잘 해서
고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보온관리를 하되,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경우에는
난방기를 가동할 수 있도록
미리 점검을 해 놓아야
냉해와 같은 피해를
보는 일이 없습니다.
벼 수확 후
볏짚을 논에 되돌려주면
땅심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콤바인으로 수확을 하면서
볏짚을 잘라
논에 고루 편 다음
깊이갈이를 해주면
토양개선 효과와 함께
내년농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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