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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혁신도시 시즌2 추진 "세부전략 짜여졌다"

2018-10-26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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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정부가 25일 혁신도시 시즌2의 로드맵인 종합발전계획을 확정지었습니다. 경남혁신도시의 경우 우주항공이 특화산업으로 지정됐는데요.
(여) 큰 틀이 짜여진 만큼 무엇으로 채워 넣을 지와 세부적인 방법들을 고민해야 합니다. 경남도와 진주시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경남혁신도시의
지역경제 파급력은
기대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내 사업체 유치나
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
지역인재 채용 등 추진 동력이
어느 순간부터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혁신도시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혁신도시 별
맞춤형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고
경남의 발전 테마는
우주항공으로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큰 틀만 짜여 졌을 뿐,
내실을 채우는 일은
각 지자체의 몫입니다.

경남도와 진주시도
관련 용역을 진행하는 등
조금씩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CG-1) 혁신도시 내 사업체 수와
가족동반 이주율, 정주환경 만족도,
지역인재 채용률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추진 동력을
오는 2022년까지 대폭 향상시킬 계획.

추진 전략은 크게 4가지로,
혁신성장 거점화 달성과
살기 좋은 도시 조성,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
효율적인 혁신도시
거버넌스 구축과 상생 등입니다.

(CG-2) 세부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먼저 혁신성장 거점화를 위해
항공우주산업 중심 산업 육성과
강소특구-도시 첨단산단 조성,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전략산업을 고려한
4개 클러스터 운영 등입니다.

또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교통과 의료, 문화,
공원 인프라를 조성하고
스마트도시를 도입하며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 기반의 맞춤형 인재 육성과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마지막으로 효율적인
혁신도시 거버넌스 구축과 상생을 위해
혁신도시 안에 복합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운영할 재단을 만드는 한편,
서부경남 성장을 위한
상생기금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근 / 경남발전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실장
- "부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기 때문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해가지고 국비를 일부 지원 받으면서 필요한 부지에 대한"

▶ 인터뷰 : 김진근 / 경남발전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실장
- "수요를 충족시키자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유치하고자 하는 사업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 이런 사업을"

▶ 인터뷰 : 김진근 / 경남발전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실장
- "제안하고 있습니다. "

경남도와 진주시는
이 같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56개의 세부 과제를 정하고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9천억 원 넘는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하승철 /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
- "경남혁신도시 입장에서는 혁신도시의 존립과 위상, 앞으로의 발전방안과도 긴밀한 연계가 되기 때문에"

▶ 인터뷰 : 하승철 /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
- "이 부분도 저희들이 유심히, 좋은 기관들을,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잘 모셔오기 위한 전략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이어
추진 전략과 세부 과제들도
속속 드러나는 상황.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움직임이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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