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오늘의 국정감사
남) 국회가 20일 동안의 국정감사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여) 우리지역 국회의원들도 각 상임위에서 마지막 종합감사에 열을 올렸습니다. 보도에 김호진 기잡니다.
【 기자 】
국회는 29일 법제사법위와
기획재정위를 포함한
13개 상임위원회에서 종합감사를 열었습니다.
종합감사를 통해 국회는
그 동안 충분히 감사하지 못 했거나
추가 감사가 필요한 부분을
다시 들여다 봤습니다.
우리지역에선
박대출, 김재경, 여상규, 강석진 의원이
마지막 국감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먼저 법제사법위원장인 여상규 의원은
법원 내 건의기구인
'법관대표자회의'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CG]
여 의원은 '법관대표자회의'를
우리법연구회나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법원이 특정세력과 색체로 정치화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 나선
박대출 의원은 원안위가
생필품 방사능 측정에 미온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G]
박 의원은 지난 5월 라돈침대 파동 이후
원안위가 122개 제품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추진했지만
아직 103개 제품은
분석 계획만 수립하고 있다며
생필품 방사능 분석에
정부가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재경 의원은
북한에 대한 제제공조를 강화하는 미국과
러시아를 방문하며 우군을 확보중인 북한의
엇갈린 행보를 언급했습니다.
[CG]
김 의원은 대북제제와 비핵화 등
많은 부분에서 미국의 발언과
청와대의 해석이 다르다며, 통일부가
더 이상 국민들의 궁금증과 우려를
키워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양수산부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한 강석진 의원은
해수부 장관에게
지난번 종합감사 내용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CG]
남북이 추진중인
평화수역과 공동어로수역이
대북제재를 위반하지 않도록
남북간 합의 단계에서부터
유권해석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약 2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국정감사.
국회는 다음달 1일부터
정부의 예산안과
법안 심사에 들어갑니다.
SCS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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