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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2018-11-30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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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30일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산을 보전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정·관리해온 국가중요어업유산에
하동과 전남 광양의
섬진강 재첩 전통 어법을 추가했습니다.

서부경남에서는 남해 죽방렴어업에 이어
두 번째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에는
3년간 어업유산 복원과 계승을 위한
예산이 지원됩니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거랭이'라는 손틀 도구를 이용해
재첩을 채취하는 것으로,
섬진강은 국내 재첩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동군은 이번 지정이
지역 고유의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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