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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제철 맞은 하동 참숭어..사계절 효자 어종 될까?

2018-12-01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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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노량해협의 거센 물살에서 하동 녹차를 먹고 자란 참숭어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여) 하동 녹차 참숭어는 얼마 전 스마트 양식으로도 주목 받았었는데요. 제철을 맞은 참숭어가 해외 수출, 사계절 고부가가치 수산 제품으로의 도약도 꾀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하동 노량의 양식장.
그물 속에선
어른 팔뚝만한 참숭어들이 펄떡 입니다.
제철을 맞은 참숭어를
싱싱하게 전국 각지로 보내기 위해
활어 수송차량으로 옮기는 작업이 분주합니다.
2년 동안 정성껏 키운 참숭어는
이맘때부터 내년 4월까지
집중 출하됩니다.

▶ 인터뷰 : 조웅아 / 하동 녹차 참숭어 양식 어민
- "하동 노량 물발도 세고 사료에다가 녹차가루를 섞어가지고 첨가해가지고 숭어에다가 먹이니까 살이 쫄깃쫄깃하고"
▶ 인터뷰 : 조웅아 / 하동 녹차 참숭어 양식 어민
- "성인병에도 좋고... "

특히 녹차사료를 먹고 자란 하동의 참숭어는
항균 작용과 성인병 예방에 뛰어납니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고
조류가 빠른 곳에서 양식돼
육질이 쫄깃하고 담백합니다.
수온이 10℃ 이하로 낮아지는 겨울엔
육질이 더욱 단단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김창현 / 진주시 평거동
- "진주에서 먹던 고기와는 다르게 좀 더 맛있고 쫄깃쫄깃하고... 그래서 하동에 찾아와서 먹는 것 같습니다. 맛있습니다. 너무.."

해마다 하동에선
전국 참숭어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4천 톤 가량의 참숭어가 출하되고 있습니다.

[ S/U ]
"하동 녹차를 먹고 자란 참숭어가 제철을 맞은 가운데, 반가운 해외 수출 소식도 들여왔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이젠 첫 중국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동군과 하동 녹차 참숭어 법인은
최근 중국 측과 100만 달러 상당의
하동 녹차 참숭어 수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동군은 맞춤형 해외 수출 참숭어 제품 개발과
수출 물류비 절감 방안 등을
찾느라 바빠졌습니다.

▶ 인터뷰 : 이상헌 / 하동군 해양수산과 해양개발담당
- "중국시장은 아직 회가 보편화 안됐기 때문에 진공 포장을 해서 중국 입맛에 맞는... 현지에 양식장을 개설해서라도 참숭어를"
▶ 인터뷰 : 이상헌 / 하동군 해양수산과 해양개발담당
- "앞으로 많이, 중국 시장도 크기 때문에 많이 나가도록... "

국내 최초의 스마트 양식장에서
과학적이고 안전하게 생산.관리해
신선 해산물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하동 녹차 참숭어.
겨울철 별미, 활어를 넘어
고부가가치의 수산 제품 수출까지...
사계절 효자 어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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