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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어떻게 치러질까?

2019-02-08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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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다음 달 13일 치러집니다. 당장 한달 앞으로 다가 왔지만 후보가 누군지, 어디서 치러지는지 잘 몰라 자칫 깜깜이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여) 서경방송은 앞으로 서부경남 조합장선거 소식을 하나하나 알려드립니다. 먼저, 조합장선거의 정의와 일정을 조진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농협과 수협, 축협, 산림조합의
새로운 조합장을 뽑는 선거.

예전엔 각 조합마다
개별적으로 실시했지만
금품 수수와 흑색선전 등
공정성 문제로
지난 2005년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최초로 전국의 모든 조합장선거를
동시에 실시해
1,326개 조합의 장을 선출했습니다.

다음 달 13일 열리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는
'아름다운 선거, 튼튼한 우리조합'이란
슬로건으로
1,343개 조합,
268만 명 정도의 유권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에서는 모두 172개의
조합이 선거를 치룹니다.
이는 전남과 경북, 경기도를 이어
전국에서 4번째 규모입니다.

그렇다면 서부경남에는
모두 몇 개 조합이 참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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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곳은 진주로
금곡과 대곡 등 13개의 농협과
1개의 산림조합에서
선거를 치릅니다.

두 번째는 사천으로
모두 11개 단체에서
선거를 치르는데
바다를 낀 도시답게
수협도 2곳이나 있습니다.

이어 하동군은 지난해 합병한
악양농협을 뺀
9개 조합에서 선거가 진행되고
남해와 함양은 7곳에서
산청은 가장 적은
2곳의 수장이 바뀝니다.

선거인명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각 조합에서 작성합니다.

예비 후보자들은 26일과 27일
양일 동안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날인 28일부터는
선거 기간이 개시됩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도 이날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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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박철호 / 진주 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계장
- "후보자등록을 하려면 먼저 해당조합의 조합원이어야 하고 출자금원장사본, 연체채무유무확인서, 사업이용실적확인서"
▶ 인터뷰 : 박철호 / 진주 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계장
- "비경비사실확인서 등을 구비해서 2월 26일부터 2월 27일까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시면 됩니다."

이후 3월 3일.
정확한 선거인명부가 확정되고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진행됩니다.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개표가 이뤄지는데,
이 모습은 서경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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