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역민들의 민원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지역에 어떤 불편사항들이 있었는지
서부경남 신문고에서 정리했습니다.
황보라 아나운서입니다.


【영상】
이번 주 서부경남 신문고는
진주시와 사천시,
함양군 민원 준비해봤습니다.


먼저, 진주 남강변 화장실 설치 건의에 관한 민원입니다.

민원인은 망경동 방면 천수교에서
희망교까지의 강변에 화장실이 없어
곤란한 경우가 많다며
화장실 설치를 요청했는데요.


이에 진주시는 “해당 구간은
이용자가 늘었지만
화장실은 추가로 개설되지 않아
불편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감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설치를 검토한 결과
해당 구간은 상하수도 기반시설이 없어
현실적으로 설치가 어렵다.”며

대신 망경동 방면 천수교 인근에
화장실 1개 설치를 추진중에 있고
희망교 부근 주유소의
개방형 화장실도
이용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사천시 민원입니다.

사천 용두공원으로 향하는
도로 확장에 관한 민원인데요.


민원인은 “용두공원으로 올라가는 도로가 편도 1차선이라 너무 좁고 위험하다며
2차선으로 확장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사천시는
현재 해당 도로 이용 차량 증가 및
도로 협소로
제일중학교에서부터 용두마을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사업을
시행 중이라며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통행 불편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함양군 민원입니다.

함양군 백전면 경백리 인근 임도에
배수로 설치를 건의하는 민원입니다.

민원인은 최근 주택 인근 임야에
임도를 설치했지만
우수관로가 없어
우천시 우수가 범람해
도로 하부가 침하 됐고
산사태의 우려도 높다며
장마가 시작되기 전
우수관로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함양군은 현장조사 결과
강우시 우수로 인한 범람 흔적을 확인했고, 우수기 이전에
임도에 횡배수로를 설치해
측구로 연결하면서
산사태 등을 예방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곳곳의 많은 지역민들이 보인
지역 행정에 대한 관심과 바람대로
보다 개선된 행정,
살기 좋은 터전을
함께 가꿔 나가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부경남 신문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