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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항공산업대교 타당성용역 임박..경남도 역할론

2019-04-1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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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국토부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이달 안으로 사천항공산업대교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 항공국가산단 주변 교통흐름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교량인 만큼 이에 맞춰 사천시 뿐만 아니라 경남도도 적극적으로 대정부 설득작업에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말 사천시는
기본구상용역을 통해
국도 교통량 분산과 함께
남해고속도로와 축동IC,
항공대교를 연계한
항공물류의 수송효과를
내세우며 사천항공대교
건설안을 제시했습니다.

[사진]
해당 교량을 길이 750m,
너비 10m의 왕복 2차선으로 하고
교량 접속도로 건설까지
모두 443억 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B/C 분석도 진행했는데
1.03으로 조사돼
비용 대비 경제성면에서도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0년 기본,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2021년 착공한다는 것을
목표에 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냐는 것.
사천시는 자체 재원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국비 지원사업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오식 / 사천시 도로과
- "기본구상이 완료됐고 사천시나 경남도로 봤을 때 필요한 도로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가지고 "
▶ 인터뷰 : 정오식 / 사천시 도로과
- "정치, 경제 여러 분야에서 다 협조해서 (국비 지원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

다행히
올해 정부 당초 예산안에
항공산업대교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이 반영되면서
국비 지원에 대한 판단을
받아볼 수는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정부기관 사이
의견이 확연히
달라 안심할 수 없는 단곕니다.

[말풍선 C/G]
국토부의 경우
항공산업대교 건설이
항공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의
연장선상에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는 반면,
기획재정부는
신규 교량 설치사업으로 보고
지원 여부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

때문에
지금부터는 중앙부처
설득작업이 중요한데,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강조해온
경남도가 사천시나
지역정치권과는 달리
미온적이라는 지적입니다.

특히 교량이 놓이게 되면
지방도 1001호선 상에 놓이게 된다면
경남도 역시 도로 관리청의
위치에 서게 되기
때문에 더 큰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박정열 / 경남도의회 의원 (사천 1)
-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그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사천시민, "
▶ 인터뷰 :박정열 / 경남도의회 의원 (사천 1)
- "경남도민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경남도가 나서서 미완성 지방도 1001호선 지상부의 "
▶ 인터뷰 :박정열 / 경남도의회 의원 (사천1)
- "미개설 접속도로를 개설하고 해상부분 교량에 대해 도비와 국비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처리로..."

국토부는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이달 안에
항공산업대교에 대한
타당성용역을 발주할 예정.

항공국가산단 인근
교통 흐름을 크게 개선시킬
교량 개설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지역정치권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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