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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농번기 농기계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2019-04-10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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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본격적인 농번기에 들어가면서 농기계사고 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농업인이 작업 중 당하는 사고 중 상당 부분을 농기계사고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비 점검부터 예방 수칙 숙지까지 꼼꼼히 지켜야합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농업인이 농사를 짓다가
당하는 사고의 3분의 1 이상이
농기계사고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특히 농업인 평균 연령이
65세를 넘어선 요즘
사고를 당하면 치료기간도 길고
후유증도 큰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또 사고도 가장 잦은 농기계
4가지는 경운기, 트랙터,
예취기, 그리고 관리기입니다.

이중 경운기가 전체 농기계 사고의
50%를 차지할 만큼 사고 비중이 높은데요.

경운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경사지 진입전이나 좁은 농로,
또는 급커브길에서는
저속으로 주행을 하고,
경사지 운행 시 조향클러치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야간주행을
할 때는 반드시 안전반사판과
등화장치를 부착해야
주행 중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사고가 많은
농기계인 트랙터는
타고 내릴 때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승하차 시 손잡이를
정확히 잡은 후에
다음 행동을 취하도록 하고,
전복사고에 대비해서
안전벨트도 꼭 착용해야 합니다.

예취기 작업에는
안전을 위한 보호구 착용이
필수적입니다.

안면보호대, 정강이 보호대와 같은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원형날 사용 등과 같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신다면
농기계 사고는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온이 오르는 요즘,
가정에서 키우는 화초는
낮 동안 적절한 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화분의 흙을 잘 관찰해서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주고,
뿌리가 배수공을 빠져 나왔다든지
화분에 비해 화초가 너무
커버린 것은 이 시기에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온피해를 입은 배나무에 대한
사후관리가 소홀하면 올해뿐만 아니라
다음해 꽃피는 수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올해 결실량을 확보하기 위해
꽃의 피해 상태를 잘 확인하고,
정상 꽃을 대상으로
인공수분과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주간영농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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