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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오늘의 SNS

2019-06-07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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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교육,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춰주세요”]

5~6세 아이를 대상으로,
술을 마시면 어디에 해로운지를 설명하는
금주 홍보물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아이가 술병을 들고 있고,
뒷면에는 실제로 술을 마시는 모습까지
그려져 있습니다.

홍보물 끝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건강한 어린이가 될 것을
약속한다’는 서명란이 눈에 뜹니다.

최근 지역의 한 누리꾼은
보건소에서 배부한 금주 홍보물이
비현실적이라며 인터넷에 글을 올렸는데요.

[댓글]
글을 접한 다른 누리꾼들은
금주와 금연에 대한 조기교육이
분명 필요하지만, 문제가 된 홍보물은
부적절한 부분이 많아 보인다며,
홍보물을 만들거나 교육을 할 때
아이들에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청동기문화박물관 "체험 행사 추천받아요”]

그동안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진주 청동기문화박물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옵니다.

박물관은 다음 달 개정을 목표로
쉼터조성과 외부 노후시설물
교체 공사를 진행 중인데요.

시설뿐만 아니라
콘텐츠도 새롭게 확대하기 위해
이곳 직원 중 한 명은 최근 지역 SNS에서
신규 체험 행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댓글CG]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평일에도
아이들을 위한 체험교육이 필요하다며
박물관의 변화를 반겼고,

청동기시대의 움집과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과
휴식공간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조가영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학예사
- "박물관이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 공사를 하고 있고 거기에 맞춰서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을 확충하려 하는데"
▶ 인터뷰 : 조가영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학예사
- "진주 시민들께서 해보고 싶은 체험 프로그램이나 이벤트가 있으면 저희 박물관 홈페이지에 남겨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어려운 남해 사투리 "번역 좀 해주세요”]

이번에는
남해지역의 한 SNS에 올라온
퀴즈를 소개합니다.

"우리 정지 부석 뒤
몽티다 한거슥 쟁기놨십니다.
고마 허들헙니다.”

한글로 써놨지만 마치 외국어 같은 문장에
누리꾼들도 당황스러워했는데요.

[CG]
정답은 "우리 부엌 아궁이 뒤 모퉁이에다 재를 많이 모아놔서 마음이 풍족하다”는 뜻이었습니다.

본래 발음으로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SYN]
박동귀 / 남해군 고현면 이장단장
"우리 정지 부석 뒤 몽티다 한거슥 쟁기놨십니다.
고마 허들헙니다.”

오늘의 SNS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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