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톡톡! 생활정보 - 부위별 땀 증상
날이 더워지면서
땀 분비가 증가하는 요즘입니다.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건강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톡톡! 생활정보 황보라 아나운서입니다.
【 영상 】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초여름인데도
얼마전엔 폭염특보까지 내렸죠.
평년보다 이른 더위에
땀 흘리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이 땀은 유독 많이 나는 부위에 따라
건강 이상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우선 얼굴에만 땀이 많이 난다면
호흡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비염이나 축농증, 인·후두염을 가지고 있다면
몸 속의 열을 호흡으로 잘 빼내지 못해
얼굴에 땀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엔 호흡기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운동을 통해 폐활량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콧등에 땀이 나는 경우는
대부분 대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대장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 술 등은
대장에 습열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해 주는 게 좋겠습니다.
겨드랑이에 땀이 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특히 겨드랑이는 특유의 땀 냄새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위죠.
겨드랑이에 땀이 나는 이유는
심장의 열 때문입니다.
이 경우엔 육류나 달걀,
유제품의 섭취를 줄이고
쌀, 보리, 당근, 호박 등을 섭취하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나는 분들 있으시죠?
손과 발은 소화기가 안 좋거나
스트레스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장과 위장에 문제가 있을 때
수분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고
몸 끝에 머물기 때문인데요.
이 경우엔 삼계탕 같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드시고
다한증에 도움이 되는 팥이나 연근, 칡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여름이 되면 자연스럽게 흐르는 게 땀이지만
특정한 부위에만 땀이 많이 난다고 하면
한 번쯤 앞서 설명한 내용을
되짚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톡톡! 생활정보였습니다.
-
많이 본 뉴스
- (문화가R) '순수'로 그린 세상..문화가 일정은
- 사천지역 발달 장애 가족들이 저마다의 작품세계를 담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7·80년대 우리 사회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전도 지역민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서부경남 문화가 일정을 허준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함께 모여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룡들.선명한 색채와장난기 가득한 그림체가왁자지껄 소란스러운 듯한 모습을더 부각시켜줍니다.국내 프로야구 구단N...
- 2024.05.07
- (스튜디오대담) 서천호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당선인
-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은 사천남해하동에서 당선된 서천호 당선인과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Q1. 이번 선거는 삼자구도가 만들어지면서 긴장을 놓기 어려웠는데요. 막상 표를 확인해보니 사천과 남해,하동 모든 지역에서 많은 득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선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
- 2024.04.17
- (R) 전국 첫 계절근로자 기숙사..일손 부족 대안 될까
- 고령화가 극심한 군 지역 농촌에선 농번기때마다 인력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특히 소규모 농가에 투입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경우, 숙식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인데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함양군이 전국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개소해 눈길을 끕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기자 】고령화와 인구 유출 등으로점점 심각해...
- 2024.04.17
- (섹션R) 서부경남 지피지기 - 함양(4월 17일)
- 【 기자 】함양에선함양읍과 휴천면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공사가진행 중인데요.그런데 오랜 기간 사업에 진척이 없어주민들이공사 완공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어떻게 된 일인지곽영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Q. 먼저 이번 사업,어떻게 추진되고 있는 건지설명해주시죠.함양읍 휴천면을 연결하는 남산~휴천 간 도로 건설공사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은 ...
- 2024.04.17
- (R) 급식종사자 위한 안전한 일터 만든다
- 요리시 발생하는 연기는 가정에서도 골칫덩어리일텐데요. 특히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급식현장의 경우엔 요리매연, 이른바 조리퓸(fume)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경남도가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급식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면적인 환경개선사업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점심식사 시간을 앞둔 한 고등학교의 급식조...
-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