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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상대에 첨단산업단지 들어설까 혁신파크 추진 '눈길'

2019-08-12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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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상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대학교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여) 사업에는 전국의 2~3개 대학만이 최종 선정되는데, 경상대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학교 내 빈 공간을
첨단산업단지로 만드는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사업입니다.

(CG)
선정 대학에는
창업자에게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하는 '성장 창업존'과
기업 성장을 돕는
'기업 활동존'이 설치됩니다.
또 창업자들을 위한
주거 환경도 제공됩니다.
말 그대로 창업부터
기업경영과 성장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지역산업 활성화는 물론
청년일자리 창출까지
다양한 이점이 생길 수 있는데
경상대학교도 최근
공모 신청을 마쳤습니다.

서부경남지역의 경우
우주항공과 자동차 등
특화된 산업이 구축돼 있는 만큼
스마트 부품.소재
산학연 클러스터 인프라 관련
캠퍼스 혁신파크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정종일 / 경상대학교 연구부총장
- "교육과 연구가 한 장소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학생들의 현장실습, 학생의 취업...연구소 기업과 중소기업이 들어오게"

▶ 인터뷰 : 정종일 / 경상대학교 연구부총장
- "학생들의 창업 기업이 들어옴으로써 같은 센터 내에서 원스톱 산업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상대가
혁신파크 사업에 최종 선정될지
당장 속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최종 선정 대학은 2~3곳인데
신청한 대학만 36곳에 달합니다.
경상대는 지역의 장점과 발전방향을
최대한 부각시키겠다는 생각.

특히 스마트 부품.소재 산학연클러스터
혁신파크가 제역할을 하기 위해선
시험인증 인프라와
시스템 체계 구축이 필수인데
이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과
손을 맞잡기로 했습니다.
KTL도 국내 최고
시험인증기술을 적극 활용해
경상대의 혁신파크 선정을
지원하겠다는 생각입니다.

▶ 인터뷰 : 송준광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기계소재기술센터장
- "(KTL은) 경남지역에 특화된 우주항공, 기계분야에 대한 시험평가 인증 기술들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혁신파크 기업들이)"

▶ 인터뷰 : 송준광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기계소재기술센터장
-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KTL이 시험평가 인증을 통해서 상품화와 국산화가 조속히 이루어지고, 해외 진출이 용이하도록…"

여기에 경상대에는 혁신파크가 들어설
유휴부지가 충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U]
이곳은 혁신파크가 조성될 부지입니다.
현재 주차장과 운동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공간으로,
면적이 총 2만 9천 제곱미터 입니다. //

혁신파크 신청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올 예정.
최종 선정 대상지로 확정되면
내년 하반기쯤
대학 내 첨단산업단지 구축의
첫 삽을 뜨게 됩니다.
경상대와 KTL의 동행이
최종 선정 결과로 이어질 지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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