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조생종 벼 수확 본격화..물 관리 '필수'
(남) 얼마전 절기상 입추가 지났습니다. 이제 벼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시기인데요.
(여) 1년 농사를 제대로 짓기 위해선 이 시기 논물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아직까지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들녘에는 어느 듯
벼 이삭이 패고,
어떤 논은 벌써
수확을 한곳도 있습니다.
고품질의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얼마 전 우리도 창녕에서는
4월 중순경에 모내기한
극 조생종 벼를 수확 하였습니다.
이제 곧 조생종 벼가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수확에 들어 갈 텐데요.
조생종의 수확적기는
벼가 이삭이 팬후
45∼50일경임을 유념해야 하겠습니다.
중생종과 중만생종도
이제 어린 이삭이 자라고,
곡식이 여무는
초기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때 물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이삭 패기 보름 전부터
출수 후 10일까지는
물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5cm정도로 깊이 대서
수분장애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삭이 다 팬 후
곡식이 여무는 등숙기에 들어서면
볏대가 튼튼히 자라도록
뿌리에 활력을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논에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2∼3일에 한번 씩
물 걸러 대기를 실시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논물 관리가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요즘처럼 무더위가 지속되면
콩밭에는 노린재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노린재는 콩 꽃이 피고
꼬투리가 달릴 때부터
흡즙으로 피해를 주고 있으며,
농약에 대한 내성이 강할 뿐 아니라
날아서 이동하는 특성 때문에
이웃과 함께
공동방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농사의 시작을 위해
묘상을 태양열 소독을
해주어야 합니다.
묘상 10a당
미숙퇴비 3톤과 석회 200kg,
복합비료 3∼4포를 살포하여
경운한 후에 물을 가득주고
투명비닐로 덮어
30일 동안 고온소독으로
병원균이나 해충 등을
없애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
많이 본 뉴스
- (문화가R) '순수'로 그린 세상..문화가 일정은
- 사천지역 발달 장애 가족들이 저마다의 작품세계를 담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7·80년대 우리 사회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전도 지역민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서부경남 문화가 일정을 허준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함께 모여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룡들.선명한 색채와장난기 가득한 그림체가왁자지껄 소란스러운 듯한 모습을더 부각시켜줍니다.국내 프로야구 구단N...
- 2024.05.07
- (스튜디오대담) 서천호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당선인
-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은 사천남해하동에서 당선된 서천호 당선인과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Q1. 이번 선거는 삼자구도가 만들어지면서 긴장을 놓기 어려웠는데요. 막상 표를 확인해보니 사천과 남해,하동 모든 지역에서 많은 득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선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
- 2024.04.17
- (R) 전국 첫 계절근로자 기숙사..일손 부족 대안 될까
- 고령화가 극심한 군 지역 농촌에선 농번기때마다 인력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특히 소규모 농가에 투입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경우, 숙식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인데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함양군이 전국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개소해 눈길을 끕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기자 】고령화와 인구 유출 등으로점점 심각해...
- 2024.04.17
- (섹션R) 서부경남 지피지기 - 함양(4월 17일)
- 【 기자 】함양에선함양읍과 휴천면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공사가진행 중인데요.그런데 오랜 기간 사업에 진척이 없어주민들이공사 완공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어떻게 된 일인지곽영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Q. 먼저 이번 사업,어떻게 추진되고 있는 건지설명해주시죠.함양읍 휴천면을 연결하는 남산~휴천 간 도로 건설공사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은 ...
- 2024.04.17
- (R) 급식종사자 위한 안전한 일터 만든다
- 요리시 발생하는 연기는 가정에서도 골칫덩어리일텐데요. 특히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급식현장의 경우엔 요리매연, 이른바 조리퓸(fume)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경남도가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급식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면적인 환경개선사업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점심식사 시간을 앞둔 한 고등학교의 급식조...
-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