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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오늘의 SNS

2019-08-27

김호진 기자(scskhj@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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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저를 버리지 마세요"..누리꾼 '분노']

어둠이 내려앉은
사천 삼천포 연륙교 인근 도로.

화물차 한 대가 도로 위를 느리게 이동하다,
이내 빠르게 질주합니다.

그런데 도망가듯 떠나는
화물차 꽁무니를 강아지 한 마리가
다급하게 쫓아갑니다.

이 강아지는 화물차
운전자가 유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역의 한 누리꾼은 이 강아지 유기 현장을
지역 SNS에 고발했습니다.

다행히 이 게시글 덕분에 유기된 강아지는
곧바로 좋은 주인에게 입양됐는데요.

[댓글CG]
하지만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를 유기한 주인에게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편에선 다음 달 반려동물 등록제
집중단속을 앞두고 미리 강아지를
유기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는데요
[댓글out]

한밤에 벌어진 잔인한 반려동물 유기.

지역 누리꾼의 카메라에 담긴
씁쓸한 현장이었습니다.


[봉곡로타리 분수대 가동, 누리꾼 반응은?]

진주 봉곡로타리에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대가 설치됐습니다.

특히,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져
더욱 멋진 광경을 연출하는데요.

그런데 완공된 분수대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 중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댓글CG]
누리꾼은 회전교차로에
분수대가 설치된 이유를 모르겠다.

분수대에 한눈을 팔 수 있어서
안전운전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진주시는 운전자가 시야를 너 넓게 확보할 수 있도록
분수대를 설계한 만큼 오히려 이전 로터리보다
안전한 교차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진주시 공원관리과 관계자
- "중앙에 분수가 있고 그 옆에 녹지가 따로 둘러져 있거든요. 지금은 예전의 봉곡광장에 비해서 시야가 많이 틔여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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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스페인 마을, 누리꾼 반응은?]

독일 교포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남해군 삼동면에 조성된 독일마을.

현재 독일마을은
교포들의 따듯한 정과
독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남해에 독일마을의 뒤를 이을
스페인 마을이 조성 중이라는 소식이
지역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스페인 마을은
남해군 이동면 화계마을
인근에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택지 분양 접수가 진행 중입니다.

[댓글 CG]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의미없는 외국 이름을 붙인
마을 난개발이라며
스페인마을 조성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는데요.

특히, 스페인 원양어업기지에
남해군 삼동면 출신이 많이 근무했다며
이동면 보다는 삼동면이 스페인마을
조성에 적합하다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댓글CG]
또 다른 한편에서는
남해에 다양한 외국 마을이 있는 것이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긍적적인 반응도 보였는데요.

남해 전입인구를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사업을 긍정적으로 보자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오늘의 SNS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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