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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서부경남 신문고 - 8월 넷째주

2019-08-28

김호진 기자(scskhj@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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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지역민들의 민원을 확인하는 시간,
서부경남 신문고입니다.
이번 주에는
진주시와 사천시 민원
준비해봤습니다.

먼저, 진주시 민원입니다.

‘연탄가스를 이용한 영업으로
이산화탄소 냄새가 심합니다.’라는 제목의
민원입니다.

민원인은 한 음식점에서 연탄불을 피워
음식을 조리하다 보니
이산화탄소 냄새가 많이나
인근 거주 주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현행 관련법 상
일반음식점에서 연탄을 피우면서
발생하는 대기 물질에 관해서는
기준과 규제사항이 없다며
해당 업소에 시설보완을
강제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해당 음식점에
연탄가스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점을 주지시키고
배출시설을 보완해줄 것을
행정지도 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진주시 민원 하나 더 보겠습니다.

‘진주의 한 거리에 불법주차가
만연합니다.’라는 제목의 민원인데요.


민원인은 해당 거리에
트럭이 무단으로
도로를 점용하는 사례가 많아
보행자를 비롯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진주시는 민원인이 건의한 구간은
불법 주정차 상시 단속구간으로서
수시로 주정차 단속을 하고 있으며
주차질서 개선과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향후 주차단속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천시 민원입니다.

‘용소계곡 시설 관리가 미흡합니다.’
라는 제목의 민원입니다.

민원인은 용소계곡 내 식수대의
물이 나오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가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또 샤워장은 배수가 되지 않고
폐장 시간이 너무 이르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천시는
민원인이 지적한 식수대 문제는
정비를 완료했고,
샤워장의 이용 시간 연장 및
운영·관리 등에 대해서는
법인 측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후 식수대,
샤워장 이용 불편,
안내판 부족 등 용소계곡 내
시설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은 대기 문제와 불법 주정차,
계곡 내 시설관리 미흡 등
다양한 불편사항들을 짚어봤는데요.

제기된 민원 외에도
지역민들을 불편하게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지자체들의 노력으로 점차 개선돼
더욱더 살기 좋은 서부경남이 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서부경남 신문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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