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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공항, 국제공항으로 승격해야"

2019-08-29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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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최근 대한항공의 감편 통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천공항. 공항 활성화를 위해선 장기적으로 국제공항 승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여) 이와 함께 닥터헬기 도입과 권역외상센터 조기 완공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조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연평균 30억 원의
적자를 이유로
감편 의사를 밝힌 대한항공.

지역사회에선
적자보전금 증액과
항공상품 인센티브 제도 마련 등
대응책 찾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문제는 4년 전에도
똑같은 이유로
감편 논의가 이뤄졌다는 겁니다.

때문에 장기적으로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선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박정열 / 경남도의원 (사천 1)
- "사천에 MRO공사가 시작됐습니다. MRO로 인해 외국항공기들이 정비를 하러 내릴 겁니다. 그러면 국제공항은 "
▶ 인터뷰 : 박정열 / 경남도의원 (사천 1)
- "당연히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시기를 당겨야 합니다. 사천공항은 어떻게 됐든 간에 국제공항은 필수다..."

경남도 역시
인천공항 위주의
정부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며,
지방공항이 활성화된
일본 사례처럼
인근 전남과 연계한
국제공항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서부경남과 동부호남 지역의 해외관광객들을 받을 수 있는 국제공항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근본적으로"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전남과 협의해서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만들든지 그런 방안을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4시간 중증 외상환자의
응급 수술이 가능한 권역외상센터와
환자들의 신속한 이송과
응급처치를 담당할
닥터헬기 도입에 대해선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권역외상센터는 내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요. 닥터헬기 사업은 복지부에서는 2022년에 공모사업을 하겠다는데"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가능한 1~2년 정도 앞당기기 위해서 협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

최근 마늘과 양파 등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은 재배 농민들.

경남도는 재발 방지를 위해
타 시도와 연계한
생산량 조절은 물론
빅데이터 조사를 활용해
수급량을 조절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정곤 / 경남도 농정국장
- "현재 용역중인 빅데이터 기반의 농산물 생산조정시스템을 활용해서 재배의향 조사, 작황 분석 등의 정보를 사전에"
▶ 인터뷰 : 이정곤 / 경남도 농정국장
- "농가에 제공하고 파종 증식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수급 안정을..."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문제부터
농산물 가격 안정화 방안까지
다양한 이슈가 거론된
경남도의회 도정질문.

도의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경남도의 정책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도정질문은
오는 30일까지
채널8번을 통해 생방송됩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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