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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남부내륙철도 복선화 필요..도 농업기술원 이전 속도"

2019-08-29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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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과 경남도 농업기술원 이전은 서부경남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데요. 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경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여) 또 안전한 물 공급과 보편적 에너지 복지 실현 등의 사안들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월 말, 김천과 진주,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국가재정사업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당초 진주와 김천 구간의
복선화가 추진됐지만 경제성 문제 등으로
단선으로 결정돼 아쉬움이 큰 상황.
지역에선 승객 안전과 선로 용량 한계에 대비해
노선 복선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도
복선화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 인터뷰 : 심상동 / 경남도의원 (더불어민주당·창원12)
- "거대한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의 마중물로써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진해지역 부산항 제2신항 연결과 복선 철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심상동 / 경남도의원 (더불어민주당·창원12)
- "이를 통해 국제 철도 항만 복합물류체계로 편입될 수 있으며 세계와 소통하는 경남의 꿈이 실현될 수 있으며 유라시아"
▶ 인터뷰 : 심상동 / 경남도의원 (더불어민주당·창원12)
- "심장이 될 것입니다. "

▶ 인터뷰 : 이향래 /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
- "단선으로 되어졌을 때는 야간에 선로 작업이 이뤄지면 화물 열차 수송에 상당히 애로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가장 큰"
▶ 인터뷰 : 이향래 /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
- "(복선화) 필요성은 첫째 안전성 문제고 효율성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진주 초전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이반성면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경남도 농업기술원.
지난 3월 농업기술원 이전 사업이
중앙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큰 산을 넘었지만
도의회에선 당시 제시된
조건의 차질 없는 이행과
속도감 있는 이전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인터뷰 : 김진부 / 경남도의원 (자유한국당·진주4)
- "이제는 실제 이전을 위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도민과"
▶ 인터뷰 : 김진부 / 경남도의원 (자유한국당·진주4)
- "진주시민에게 소상히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

▶ 인터뷰 : 이향래 /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
- "지난 5월에 업무 관계 부서 회의에서, 지사님이 주재한 회의에서 농업기술원 이전 사업의 준공식을 좀 앞당겨 보는 방법으로 고민을"
▶ 인터뷰 : 이향래 /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
- "했습니다. 그래서 당초에 2027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었는데요. 2026년 6월까지 1년 6개월 단축해서"
▶ 인터뷰 : 이향래 /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
- "시행하는 것으로 사업 계획을 변경해서 수립을 했습니다. "

물 공급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왔습니다.
안전한 물 공급, 누수 방지를 위해
상수관망의 전산화와 전문인력 배치,
보다 신속한 노후관 교체가 요구됩니다.

▶ 인터뷰 : 김진부 / 경남도의원 (자유한국당·진주4)
- "노후관 등으로 인해 도민의 혈세로 생산해서 도민이 3개월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최근 약 3년간 (연간) 680억 원 어치의 물이"
▶ 인터뷰 : 김진부 / 경남도의원 (자유한국당·진주4)
- "줄줄 새고 있습니다. 진주는 절반이 노후관으로 경남에서 가장 많습니다. 46.2%..."

에너지 복지 양극화도 도마 위에 오릅니다.
도시가스 보급의
지역간 불균형 문제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 조례를 지정하고도
진주지역에선 지원 실적이 없는 것도
문제 삼습니다.
도는 더 적극 협의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힙니다.

▶ 인터뷰 : 천성봉 /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 "도비 2억 원, 시비 2억 원을 해서 (진주시) 상봉동, 옥봉동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설치를 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 인터뷰 : 천성봉 /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 "그간에 진주시와 협의가 부족한 것도 저희가 인정을 하고 앞으로 진주시와 협의해서 도시가스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 인터뷰 : 천성봉 /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 "계속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이 밖에도 도의원들은 도정질문을 통해
진주 서부권 지방도 조기건설과
전기차.충전시설 보급 확대,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어린이집 급.간식비
예산 지원과 관리 현실화 등이
도정에 적극 반영되길 기대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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