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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여름 끝자락 포도·복숭아 '꿀맛'

2019-08-29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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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이맘때쯤 특히 맛있는 과일로는 포도와 복숭아가 있는데요.
(여) 최근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과는 탄저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폭염이 지나가고 어느덧
여름의 끝자락을 대표하는 과일인
포도와 복숭아가
예년보다 뛰어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이 지나기 전에
포도와 복숭아를
즐겨봄이 어떨까 합니다.

최근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청포도의 일종인 샤인머스켓은
2006년에 품종이 등록 되었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씨가 없어 껍질째 먹고
당도가 높으며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가 많이 찾고 있습니다.

포도는 성숙도와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독특한 단맛을 지닌
당분이 들어 있어서
원기 회복과 장 활동 촉진,
해독작용 등에 좋습니다.
또한 세균을 억제하고
살균작용을 하며,
자주색의 포도 껍질은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의 과일로서
속이 냉해서 자주 배가 아프고
설사가 잦은 아이에게 먹이면
특히 좋은 과일입니다.
최근에는 복숭아에 들어 있는 유기산이
니코틴의 독성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는데요.
무더위가 지속되는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당도도 높아져 있다고 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로 사과 탄저병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탄저병의 병원균은
25∼28℃ 온도와
높은 습도에서 많이 확산되고
비로 인해 다른 열매로 전염 되므로
사과 탄저병 전용약제로 방제하고
수확중인 중생종은
농약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하여
피해를 최소화 해야겠습니다.

시설딸기 재배를 위해
모종 정식을 할 비닐하우스는
정식하기 10∼20일 전에
10a당 퇴비 3,000kg, 질소, 인산,
칼리는 각각 20kg씩 뿌려주고,
딸기 묘는 잎이 4∼5매이고,
밑동 직경이 1cm 내외이면서
묘령이 50∼60일 것이
건전한 모종입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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