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이주의 핫뉴스 8월 넷째주
한 주간 서부경남의 이슈가 됐던
뉴스를 전해드리는 이 주의 핫뉴스.
이번 주는 어떤 뉴스가
화제를 모았을까요?
농번기를 틈탄 빈집털이 기승,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진주시의 10년 공원 녹지 기본계획,
삼천포~제주 간 뱃길 재개 조짐
이렇게 세 가지 소식 준비해봤습니다.
첫 번째 뉴스입니다.
최근 농번기를 틈탄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바로 하동군 옥종면의 한 마을 이야긴데요.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마을 전체의 1/5 정도가
집에 보관 중인 귀중품을 도난당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은
약 천 만원에 달합니다.
마을을 헤집고 다니던 범인은
범행을 저지르다 집주인과 마주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다른 마을 cctv와 주민 증언을 토대로 용의자를 조사 중입니다.
농번기마다 잇따라 벌어지는 도난 사건.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대책들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내년 7월부터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됩니다. 진주에 지정된 21곳이 도시공원에서 해제돼
사유지 75%가
개발 대상지로 풀려나게 되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진주시가
향후 10년 동안의
공원 녹지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진주 도시공원의 경우
현재 시민 1인 당 지정 면적은 넓지만
조성 면적은 작습니다.
진주시는 강변 산책로와 가로수길,
화단 등의 확충으로
공원 조성 면적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면
국도비 확보가 핵심과제로 꼽히는데요.
또 공원 활용 방안을
세부적으로 제시해달라는
시민들의 의견도 수렴해야 합니다.
진주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경남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연말쯤
공원 녹지 기본계획을 확정 지을 예정입니다.
마지막 뉴스입니다.
삼천포항과 제주를 잇는 뱃길이
5년 전에 끊겼던
오는 2021년, 다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선사인 현성MCT가 선석을 확보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재개 조짐을 보이고 있는건데요.
사천시도 현성 MCT와 카페리 운항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현성MCT는 2021년 1월 하순부터
주 4회 카페리를 운항할 계획인데요.
카페리 규모는 5톤 화물트럭 150대와
930명의 승객을 실을 수 있는
만 9000톤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 항로 재개설로 인한
관광객 유치 효과뿐 아니라
물류 전진 기지로의
발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주의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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