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시..시민 참여가 성패 좌우

2019-11-04

박성철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이후 첫 공식브리핑을 통해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여) 조규일 시장은 창의도시의 출발선에 서게 된 과정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세부적인 사업들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선정으로
도시의 문화경쟁력에 대한
국제적인 공인을 받은 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은
선정 이후 첫 공식 브리핑을 통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준비하며 그동안 산재해있던
문화자산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온 과정 자체가
큰 자산이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선대로부터 물려받았던 문화자산에 대한 역사, 내용을 우리가 체계적으로 한 번 정리를 할 수 있는"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기회가 됐고 정리된 자산을 토대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확산을 해가면서 운영을 했다는 것(이 성과입니다.)"

향후 과제들은
학술토론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출해내면서
실행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 당장은 비엔날레를
매년 개최하되,
주제를 민속예술과 공예분야로
격년제로 열어
지역 예술인과 해외 아티스트간
협업프로젝트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세계 40여개
민속예술과 공예 분야
창의도시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소식지를 발간해 교류하고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이른바 '문화예술택배'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핵심적인 공간적 배경은
진주성 일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는 성북지구 도시재생과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등
기존에 진주시가 추진해오던
대형 사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염두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진주성 일원을 창의적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만들어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진주지역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수년간의 노력이 빚어낸
유네스코 창의도시 타이틀,

당장 눈에 보이는
예산이 마련돼
지역문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보다 설득력 있게
국비를 확보하고
보다 명확하게 정부재원의 근거가
마련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성과임은 분명합니다.

▶ 인터뷰 : 허종현 / 진주시 문화관광국장
- "민속예술을 산업으로 연계시켜서 거기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그것을 통해서 산업으로 "
▶ 인터뷰 : 허종현 / 진주시 문화관광국장
- "육성해가면서 거기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

앞으로 단계별로 차별화된
문화예술 정체성을 보여주면서
국제적으로 교류하고
관광상품화하는 일이 관건인데
이 과정 역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시와 문화예술계,
시민단체와 언론 등
다양한 진주 지역사회가
공감하고 뒷받침하는 일이
중요해보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