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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R) 국악과 뮤지컬의 만남..수묵화로 그려낸 노송까지

2019-11-05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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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 유일의 시립 국악오케스트라,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다채로운 퓨전 공연이 진주에서 열립니다.
(여) 하동에서는 하동 출신의 화가 동초 황현룡 선생의 작품을 조명하는 전시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서부경남의 다양한 전시·공연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연장 안에
오케스트라 연주가 울려 퍼집니다.

바이올린과 첼로가 아닌,
해금과 가야금 등
정겨운 우리의 소리입니다.

경남에서 유일한
시립 국악 오케스트라인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매번 국악 연주에 줄타기와
현대 무용화한 살풀이 등
다양한 무대를 접목한
퓨전 공연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62회째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뮤지컬’을 함께 선보입니다.

▶ 인터뷰 : 정우열 /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단무장
- "문화예술 음악, 특히 국악 관현악을 중심으로 뮤지컬 곡을 접목시킴으로서 새로운 창작 창의적인 음악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요. 특히나 뮤지컬 "
▶ 인터뷰 : 정우열 /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단무장
- "맘마미아 곡을 함께 해주실 박해미씨가 함께 출연해서 더욱 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통 그림을 배경으로한
창작 무용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

제62회 정기연주회
‘찬란한 빛, 강물에 물들다’는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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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을 꽉 채운 노송 한 그루.

굴곡진 소나무 줄기에서
강인한 생명력이 전해집니다.

수묵화로 소나무와 모란을 그려온
하동 출신 화가
‘동초 황현룡’ 선생을 조명하는
첫 전시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동초 황현룡 전’은
6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하동갤러리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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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고추가 놓인 둥근 소쿠리.
얇게 엮은 대나무의 질감이
섬세하게 표현됐습니다.

마치 카메라로 찍은 듯 생생하지만,
목판으로 찍어낸 그림입니다.

작가는 자신이 느끼는
가을의 정서를
여러 장의 목판화에 담아냈습니다.

‘Thanks for November’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사천미술관에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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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풍성하게 피어난
샛노란 해바라기.
꽃잎들은 햇볕을 받아
생동감이 넘칩니다.

또 다른 그림에서는
먹으로 꽃과 나무를 그려냈습니다.

수채화를 그리는 김민수 작가와
수묵화를 그리는 김연화 작가의 작품으로,
두 작가의 개인전이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일까지
진주시청 갤러리에 마련됩니다.

//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조수미의 콘서트가
진주에서 열립니다.

클래식과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노래할
이번 콘서트는,
다음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유료로 열립니다.

문화가소식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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