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남)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면역력에 좋은 단감, 요즘 같은 환절기에 참 좋은 과일인데요.(여) 이번 영농소식에서는 추워지는 날씨, 단감과 이밖에 농·축산물은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단감재배 농가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단감은 품종에 따라 수확시기가 다르지만
만생종은 이 시기에 수확을 해야
상품성이 높아지고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제일의 단감생산지로 알려진
우리도의 재배면적은 5,150ha로
전국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63,782톤으로
61%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에 80%이상을 차지하는
'부유' 품종은 늦게 수확하는 만생종으로서
11월 상·중순에 수확을 해야
아삭아삭하고 부드러우며 당도가 높아집니다.
단감은 과실의 껍질 색깔, 과육의 단단함,
당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확시기를 결정하여야 하며
저장할 단감은 숙기보다 앞당기고,
바로 출하해야 하는 것은
약간 늦추어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지역의 단감 수확 한계기는
11월 20일경으로 보고 있지만
과수원의 위치와 갑작스런 기온변화로
수확 전에 서리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서리 피해 이전에
수확을 마무리해야 하겠습니다.
단감 표면에 이슬방울이 많이 맺혀 있으면
이슬이 마른 후에 수확을 해야 하며
수확시에는 감꼭지를 짧게 잘라야
부딪힘에 의한 상처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저장할 과실은 병들었거나
상처난 것을 과감하게 제거하여
저장 중에 병이 옮기는 것을 막아야겠습니다.
김장채소가 언 피해를 받는 온도는
무가 0℃, 배추는 -8℃일 때입니다.
갑작스런 추위가 올 것을 대비해서
부직포 등을 채소밭 주변에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기온이
떨어 졌을 때는 덮어서
피해를 막아야 하겠습니다.
환절기 일교차가 10℃이상으로 벌어지면
송아지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건조한 공기와 바닥상태를 유지하며
통풍이 잘되도록 해주고,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호흡기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
많이 본 뉴스
- (문화가R) '순수'로 그린 세상..문화가 일정은
- 사천지역 발달 장애 가족들이 저마다의 작품세계를 담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7·80년대 우리 사회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전도 지역민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서부경남 문화가 일정을 허준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함께 모여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룡들.선명한 색채와장난기 가득한 그림체가왁자지껄 소란스러운 듯한 모습을더 부각시켜줍니다.국내 프로야구 구단N...
- 2024.05.07
- (단독R) 진주시시설관리공단 필기시험 결과 번복..지원자 "황당"
- 진주시가 공공시설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이달 말 설립을 앞두고 직원 채용 절차가 진행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필기시험에 응시했던 일부 수험생들의 합격 여부가 불과 몇시간 만에 번복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준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기자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의채용 필기시험 결과 발표를 알리는 문자 한 ...
- 2024.04.29
- (R) 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 놓고 갈등
- 사천을 관통하는 국도 3호선.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남면과 정동면을 연결하는 우회도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는데 도로 형태를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동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천시 내 극심한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해당사업은사남면 월성리와 정동면 대곡리를연결해 왕...
- 2024.05.08
- (R) 하동군 추경안, 평생학습관 건립 등 356억 원 증액
- 하동군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본예산 대비 356억 원 정도 늘어난 규모인데요. 하동군은 재정 효율성과 재정 정상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하동군이 본예산보다5%가량 증가한7,512억 원의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22일 열린제330회 ...
- 2024.04.22
- (R) 고독사 위험 증가..지자체, 예방책 추진 박차
-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자 쓸쓸히 숨지는 고독사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도 지난 2018년부터 4년 간 매년 200명이 넘는 사람이 홀로 임종을 맞이했는데요. 지자체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비대면으로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진주복지톡 서비스입니다. 경제적, 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자 도움...
-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