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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바다소식

2019-11-15

김호진 기자(scskhj@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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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을의 모습이 남아있는
진주 논개수산시장.

상인들의 옷차림은 제법 두꺼워졌지만
시장은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칩니다.

최근 11월 제철 생선에 이름을 올린
대구와 고등어.

논개시장에서는 생대구 대신 동태가
3마리 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고등어는 노르웨이산이 2마리 5천 원에
그보다 더 통통한 국내산은
한 마리 만 원입니다.

겨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굴.

굴은 껍데기 채 한 망, 10kg이
1만 9천 원에 팔리고 있고
손질된 것은 한 봉지 5천 원 수준입니다.

바지락은 껍데기 채 한 소쿠리 5천 원,
손질된 것은 만 원, 손질된 홍합도
한 소쿠리 5천 원입니다.

손질된 참새우는
1kg이 3만 원에 팔리고 있는데
국이나 탕에 시원한 맛을 내줘
주부들에게 인깁니다.

또 다른 겨울철 인기 수산물인 호래기.

올해는 잡히는 양이 많지 않아
김장철이 오기 전부터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호래기는 1kg에 3만 원 수준입니다.

낙지는 3마리 만 원으로
한 달 전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꽃게는 지난주 보다
가격이 소폭 올라 1kg당
4만 원 수준을 보이는데요.

지금부터는 수꽃게가
아닌 알이 가득 찬 암꽃게가
판매되기 때문입니다.

사시사철 시장에서 빠지지 않는 민어는
작은 것 두 마리 만 원부터
다양한 크기와
가격에 판매됩니다.

반대로 그동안 논개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학꽁치는 12마리 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논개시장 바로 옆 중앙시장에서는
과메기가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손질된 과메기는 채소와 함께
만 원에서 만 2천 원 수준입니다.

생생바다소식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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