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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긴급돌봄·온라인수업 지원..학원 휴원은 요청만

2020-03-18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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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되면서 경남도교육청도 후속 지원 조치를 내놨습니다.
(여) 긴급돌봄부터 온라인수업 등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했지만, 학원 휴원 관리에 관한 부분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습니다. 보도에 조서희 기잡니다.

【 기자 】
현재 진주지역 초등학생
2만 193명 가운데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사람은 538명입니다.

지난 3월 2일 135명이었지만
2주 만에 4배 가까이 확대된 건데,
개학 전까지 연장된 긴급돌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법정 수업일수 부족문제는
학사 일정 조정을 통해 해결할 방침입니다.

현재 법정 수업일수는
초중등 190일, 유치원이 180일인데,
경남도교육청은 각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학사 일정을 10일씩 감축하라고 권고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락 /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장
- "18일 내지 19일 정도 감축이 가능한데, 지금 현재는 3월 마지막주 하고 4월 첫째주. 이 10일간 휴업 연장이 된 것에"

▶ 인터뷰 : 이상락 /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장
- "대해서 10일 정도 감축을 권고한 상태입니다. "

수업일수가 줄어든 만큼 교육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

경남도교육청은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을 강화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박종훈 / 경상남도교육감
- "경남대입정보센터 온라인 이용과 전화 상담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입시 주도를 위한 고3 부장 교사를 대상으로 소규모 권역별"
▶ 인터뷰 : 박종훈 / 경상남도교육감
- "연수를 시행해서 수험생이 불안하지 않게... "

반면 운영 중인 학원에 대한
관리 대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이 학원 측에 계속해서
휴원을 권고하고는 있지만,
강제할 수가 없다 보니
실제 휴원율은 전체 6295개 학원 중
35%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종훈 / 경상남도교육감
- "교육청으로서는 휴원을 강제할 권한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학원 및 교습소의 어려움도 이해하지만..."

▶ 인터뷰 : 박종훈 / 경상남도교육감
-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휴원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한 달 사이 세 차례 연기된 개학.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교육공백 해소 등
교육계의 부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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