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오늘의 SNS
[소형마스크,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마스크 한 장 구하기 쉽지 않은 지금,
아이들을 위한 소형 마스크 구매는
더욱 어려운데요.
우체국과 마트에 들어오는
공적 마스크는 모두 대형이고,
그나마 소형 마스크를 파는
약국에도 그 양이 극소량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지역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댓글CG)
댓글에는 소형마스크 구매를
일찌감치 포기하고 면 마스크나
필터교체 마스크를 씌운다는
부모들도 많은데요. //
서부경남 지자체에서는
제작되는 소형 마스크 양이 너무 적다보니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여러 마스크 업체와 계약을 맺어
원활한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계남 / 진주시 일자리경제과장
- "이번주부터 일부 약국에서 소형마스크가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적 판매처가 아니더라도 저희들이 나름대로"
▶ 인터뷰 : 박계남 / 진주시 일자리경제과장
- "업체나 이런 쪽을 통해서 구매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최대한 구매를 해서... "
[반쪽짜리 횡단보도]
사천의 한 횡단보도입니다.
보행선이 반만 그려져 있고,
나머지는 희미해져서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사천의 한 시민이
횡단보도가 다 지워졌다며
커뮤니티에 게시물을 올렸는데요.
(댓글CG)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절반만 건너야 할 것 같다며
우스갯소리를 하는가 하면,
연말에 보도블럭 교체만 할 것이 아니라,
차선 보수 공사에도 투자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사천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횡단보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유일소 / 사천시 민원교통과 교통지도팀장
- "저희들이 미처 확인을 못 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횡단보도가 지워진 부분이 있다면 신속히 보수를 시행해서"
▶ 인터뷰 : 유일소 / 사천시 민원교통과 교통지도팀장
- "보행자 여러분이 불편함이 없도록 긴급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랜 세월 묻어난 '봄'의 노래]
"고향 떠난 자식 발자국 소리일까
자꾸 문 열어보는 그리움의 눈물”
봄비라는 제목을 가진
시의 한 구절입니다.
봄비가 내리면
고향 떠난 자식들이 생각난다는
81살 할머니가
그리움을 담아 시 한편을 완성했습니다.
최근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 SNS에는
한글을 배운 어르신들이
’봄‘을 주제로 써내려간
시 9편이 올라왔는데요.
오랜 세월이 묻어난 시들은,
지역민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오늘의 SN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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