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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시의회, 반복되는 어린이집 논란에 질타

2020-06-05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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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그런가하면 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어린이집 행정 지도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같은 문제가 매년 되풀이된다는 건데요.
(여) 또 취소된 행사에 대한 보조
금 집행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CG]
"지난달 사천의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한 어린이집에서
10개월 된 아이가,
잡채를 먹고
구토 증세를 보였다는 겁니다."

이 문제는 곧바로
지역의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부모와 원장간
추가 갈등까지 빚으면서
경찰 수사로 번졌습니다.

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의원들은
해당 사건 개요를 파악하고,
행정 기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김여경 / 사천시의원
- "그 부모님들이 행정적으로 처벌을 원하고 고발 조치한 내용이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 인터뷰 : 서효숙 / 사천시 여성가족과장
- "부모님이 주장하는 내용과 어린이집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너무 180도로 다르고... 저희들이 연게해서 사과를 하고"
▶ 인터뷰 : 서효숙 / 사천시 여성가족과장
- "원만하게 해결했으면 안 좋을까... "

동시에
아동보호 기관의
부정 급식 같은 문제가
매년 되풀이된다며,
사천시의
행정 조사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애 / 사천시의원
- "2018년도 2019년도 지도 결과가 똑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도 개선되지 않았고 내용이 똑같이 중복되고"
▶ 인터뷰 : 김영애 / 사천시의원
- "그럼 점검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앞으로는 불시에 점검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사천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보다 강화된
지도 단속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서효숙 / 사천시 여성가족과장
- "저희들이 특별히 신경써서 다시 챙겨보겠습니다. "

행사와 관련된
보조금 집행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2월 열릴 예정이었던
달집 태우기 행사가 취소됐는데,
왜 보조금이 집행됐냐는 것.

이에 대해 사천시는
재료 준비와 철거 비용에
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기 / 사천시 행정과장
- "(달집을) 짓고 태워야 될 것을 다시 철거해서 파쇄하는 그 경비까지 들어서 사실 사천 청실회에서"
▶ 인터뷰 : 김태기 / 사천시 행정과장
- "자기들 자부담 계획보다 더 많이 들어갔습니다. "

이밖에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민단체의
관용차 개인 사용 문제와
농촌 중심지 사업 현황,
전선 지중화 사업 필요성 등이
거론됐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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