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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미래통합당 "의장단 선거 파행, 더불어민주당 반민주적 폭거"

2020-07-01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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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선출이 무산된 경남도의회 제2부의장 자리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후보를 내자 미래통합당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1일 예정됐던 도의회 본회의가 취소된 가운데
미래통합당 도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도의회 의장과 제1부의장 선거에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선출된 후보가 당선되지 않았다고
그 책임을 통합당에 전가하고
통합당 몫인 제2부의장 선거를
파행으로 몰고 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제2부의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내겠다고 하는 것은
다수당의 횡포이고, 반민주적 폭거"라며
지난달 선출된 건설소방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직에 대한
사퇴서도 제출했습니다.

한편 이날 임기를 시작한 김하용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과 통합당의 갈등 해결 등을 위한
숙려 기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본회의를 오는 9일 오후 2시로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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