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R) 폭염기간 예고..이상 고온 발생 시 가축 관리 요령은
(남) 폭우가 쏟아지는 중부내륙지역과 달리 서부경남지역은 이달 중순부터 무더운 날씨가 예고돼 있습니다. 이런 시기엔 가축들에 대한 관리가 무척 중요한데요.
(여) 오늘은 이상 고온 현상을 대비한 가축 관리 방법과 함께 양파 파종 시 유의해야할 사항에 대해 알아봅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S/U
가축은 27℃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혈류와 호흡수가 증가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폐사 등으로 이어져 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가져 올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한우는
기온이 25℃이상 되면
사료섭취량이 떨어지고
30℃가 넘으면 발육이
멈추게 됩니다.
따라서 배합사료는
새벽과 저녁에, 풀 사료는
저녁에 주고 급수조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며
시원한 물이 공급되도록
합니다.
또한, 축사 내부에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지붕에
물 뿌리기와 차광망 씌우기,
환기 등으로 온·습도 관리를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돼지는 땀샘이 발달하지 못하고
지방층이 두꺼워 채내 열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이 약해
더위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돈사 천장은
단열을 보강 하고
태양 복사열 차단재가
혼합된 흰색 도료를 칠해줍니다.
단열이 부족한 경우에는
스프링클러와 쿨링패드 등을 설치하여
돈사 내 온도를 낮추도록 해야겠습니다.
같은 양의 사료라도
3~4회에 걸쳐 나눠주도록 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 해야겠습니다.
양파 파종시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안전한 양파 묘를 키우기 위해
태양열 소독이 필요합니다.
묘상 10a당 미숙퇴비 3톤,
생석회 200kg,
복합비료 3~4포를 살포하고
경운한 뒤에 물을 가득주고
투명비닐로 덮어 30일 이상 충분히
고온 소독하여 병원균이나
해충을 없애도록 해야겠습니다.
올 가을에 파종할 2020년산
보리, 밀, 호밀 보급종 신청이
이달 말까지입니다.
맥류 보급종을 희망하는 농가는
시군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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