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시민기자R) '삼천포에 가면...' 마을여행 있는 도시재생 꿈꾼다

2020-10-14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불 꺼진 삼천포항을 새롭게 밝히기 위해 사천에선 삼천포구항과 대방굴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 여기에 지역민이 중심이 돼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기획.홍보하며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바로 '마을두레 여행사' 설립인데요. 사천 노산문화마을 협동조합 상임 이사인 최종희 시민기자가 직접 전합니다.

【 기자 】
삼천포구항 인근 노산공원 아래 한 건물.
굴뚝이 솟아 있던 공장 건물이
복합교류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곳엔 도시재생지원센터까지 들어와 있는데,
얼마전 이 곳에서 의미 있는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바로 경남지역 마을두레 여행사 만들기
그 첫 발을 사천에서 내딛은 겁니다.
여기엔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남과
경남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경남 항노화 주식회사와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리고 삼천포구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그 목적과 방향이 비슷한
도시재생과 마을여행을 연계해
구체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학록 / 삼천포구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
- "도시재생이 아무래도 성공될 수 있으려면 모름지기 소득이 바탕이 되어야 됩니다. 그래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으로서 계속적으로"
▶ 인터뷰 : 김학록 / 삼천포구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
- "살아남을 수 있고, 그런 면에 있어서 도시재생도 마을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이번 마을두레 여행사 사업은
지역민이 조합원이 돼 직접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사천의 다양한 먹거리, 탐방로, 문화유적지 등
특색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기획.홍보하며
안내자가 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조합원, 지역민에게
그 수익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자는 겁니다.

▶ 인터뷰 : 김학록 / 삼천포구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
- "저희 도시재생 구역 안에는 아직도 100여 개의 공점포 내지는 공가가 있습니다. 이 공가들을 잘 활용해서 이 부분들을"
▶ 인터뷰 : 김학록 / 삼천포구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
- "소득 창출의 기반으로 만들어서 게스트하우스나 민박으로 전환을 해서 이 분들이 여기에 머무르실 수도 있고 직접적인 어촌의"
▶ 인터뷰 : 김학록 / 삼천포구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
- "24시간을 체험할 수 있는... "

당장 사천에선 도시재생과 관광 자원들을
여행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복합교류공간을 활용해
사천의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연계하며
지역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가는 방안에 접근합니다.

▶ 인터뷰 : 조영란 / 사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 코디네이터
- "이번 협약을 통해서 사천 바다케이블카와 도시재생 사업 구역인 굴항과 구항이 여행 상품으로 이어진다면 도시재생의 경쟁력이"
▶ 인터뷰 : 조영란 / 사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 코디네이터
-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마을두레 여행사 준비위원회는
사천을 시작으로 여행사 조합원을 모집하고
교육을 실시한 뒤
지역 여행 패키지를 만들어
올해 안으로 경남 전 지역이 참여하는
마을두레 여행사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

코로나19로 여행 트랜드가 변하고 있는 가운데,
마을두레 여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선
지역민들의 더 많은 공감과 동참이
절실해 보입니다.
SCS 시민기자 최종희입니다.

[ END ]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