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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실내 공공시설 일제히 개방..'더 철저한 방역' 강조

2020-10-16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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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서부경남 각 지역에서도 운영 중단에 들어갔던 여러 공공시설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여)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이 한 단계 제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방역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보도에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15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어린이들을 기다렸던
진주어린이교통공원.

사고가 났을 때
안전벨트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는 시뮬레이터부터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프로그램까지,

아이들이 알기 쉽게
교통안전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설들이
다양하게 마련된 곳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새단장을 마치고도
아이들을 맞이하지 못했는데,
오는 19일부터 단체교육이
진행됩니다.


▶ 인터뷰 : 안미영 / 진주어린이교통공원 강사
- "13일부터 개장은 했는데 단체교육 부분에서는 원하는 단체에서 정해진 날짜가 있기 때문에 13일부터..."

▶ 인터뷰 : 안미영 / 진주어린이교통공원 강사
-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

[CG]
어린이교통공원처럼
멈춰 섰던 도서관과 박물관 등
지역의 여러 교육·문화시설도
지역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지역 여러 미술관과
문화원, 문화학교 등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인원수를 제한해 다시
시작됩니다.//

실내체육시설에서도
다시 활기찬 움직임을
찾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쌓아뒀던
유보금 5억 원을 모두 소진하고
마이너스 재정 상태로 들어갔던
진주실내수영장은
직원들의 무급휴직 결단을
코앞에 두고 한 숨을 돌렸습니다.


▶ 인터뷰 : 김정선 / 진주스포츠클럽 관리팀장
- "10월 12일부터 준비를 해서 10월 13일날 개장을 하게 됐습니다. 개장을 하는데 저희가 수업은 진행이 어렵고요. "

▶ 인터뷰 : 김정선 / 진주스포츠클럽 관리팀장
- "지금은 자유수영 다섯타임으로 해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

[CG]
실내수영장을 비롯한
지역 모든 실내체육시설은
지난 13일부터 운영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수영장을 제외한
모든 실내체육시설에선
샤워장처럼 감염 위험이 큰
시설은 여전히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시간대별로 사용 인원을
모두 내보내고 1시간 이상
방역활동이 진행되는 것 역시
필수 사항입니다.//

어르신들의
체육, 문화, 여가활동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도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그간 외출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은 다시 친구를 만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최은영 / 진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리팀장
- "어르신들은 그동안 복지관에 나와서 여가생활을 많이 하셨는데 수개월동안 못 나오시는 바람에 많이 갑갑해하셨는데"


▶ 인터뷰 : 최은영 / 진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리팀장
-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하니까 많이 좋아하시고... "

[CG]
지역의 모든 복지시설이
일제히 문을 열었는데,
다만 10명 이내의 인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만 가능하며,

밀집도가 높아지는
구내식당과 체력단련실 등은
여전히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지며
한 발짝 다가간
일상으로의 복귀.

그만큼 더욱더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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