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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의원 "정부출연연구기관 직장 내 성희롱 반복적 발생"

2020-10-16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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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직장 내 성희롱이 계속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위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구회와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직장내 성희롱'으로 파면부터 견책까지
징계를 받은 사람이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올해에만
성 비위 중징계자가 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강 의원은
"'미투 운동' 이후 정부가
여러 대책을 내놨지만, 정작 공공기관에서
성희롱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기관부터 성비위 행태가 근절되도록
체계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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