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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맛있는 키위 생산법 개발됐다

2020-11-18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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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키위지만 그 맛이 일정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상이나 재배관리, 토질 등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다른데요.
(여) 그런데 경남에서 키위의 맛을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생산법이 개발됐습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부드러우면서 새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키위.
지금 키위가 한창 수확 중에 있는데요.
아마도 올해부터는
더욱 맛있는 키위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키위는
경남, 전남, 제주도에서
대부분 재배되며
그중 경남은 401ha로
전국 30%를 차지합니다.
키위 수확은
보통 서리 받기 전인
10월 하순∼11월 중순,
당도가 7.5∼8.5°Brix 정도
됐을 때 하는데요.
하지만 기상이나 재배관리,
토질 등에 따라
당도가 높고
일정한 품질을 가진 키위를
생산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런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과실의 건물함량으로
수확 적기를
판단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먼저 키위나무 3~6그루당
5~10개의 과일을 따서
무게를 측정하고
이어서 키위를 얇게 썰어
건조기에 넣고
최고온도 70℃에서
하루, 이틀 정도 말린 후
무게를 측정합니다.
이후 건조 무게에
건조 전 무게를 나눈 다음
100을 곱해서
건물함량이 16%가 되었을 때가
당도와 품질을 최대한 높이면서
균일한 과일을
생산할 수 있겠습니다.

고구마 저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12~15℃이며,
습도는 85~90%입니다.
만일 고구마가 10℃이하의 저온에
직접 노출되었거나
서리를 맞은 것은
저장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또한 갈라지거나 상처를 입은 것도
병원균이 침입할 수 있음으로
빨리 소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배추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고,
너무 늦으면 저장성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정식 후 60~70일경
결구상태가 단단하고
결구 잎의 선단부와
둘러싸고 있는 잎이
가지런한 상태일 때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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