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3차 대유행 시작됐다..거리두기 골든타임 '고민'
(남) 방역당국이 현재의 코로나19 확산 양상을 3차 대유행으로 진단했습니다.
(여) 방역당국은 기준 일부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충족하면 기간에 얽매이지 않고 곧바로 2단계 격상도 고려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20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는
363명.
방역당국이
지금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3차 대유행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인터뷰 :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지역사회의 유행이 본격화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고 지난 2, 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
▶ 인터뷰 :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
3차 유행이
더 우려스러운 부분은
1차나 2차 때와 달리
지엽적이지 않고
전국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정집단이나
지역이 아닌
일상감염이 늘다보니
감염원을 찾지 못하는 비율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이번 유행 양상은 특정한 어떤 계기가 있었다기 보다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잠재돼 있던 감염들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고"
▶ 인터뷰 :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그것이 계속해서 확진자 수 증가로 나타나고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
지난 1, 2차
유행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늘어나면서
미세먼지도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로 면역이나
심폐기능이
악화된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확률이
커진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감안해
확진자 수 등 기준 일부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충족하면
기간에 얽매이지 않고
곧바로 2단계 격상도
고려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경남지역의 경우
일선 시군의 거리두기는
경남도가 최종 결정하고
도 전체의
거리두기를 조정할 경우
정부와 협의를 거쳐
결정하는 것으로 조정됐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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