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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예산 5천억 원 시대..한방·항노화산업 고도화 집중

2020-12-03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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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산청군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이 확정됐습니다. 사상 첫 5천억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 산청군은 지역 특화 산업인 한방·항노화에 집중해 2023년 제2회 전통의학엑스포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산청군의 2021년도
당초예산안은 올해보다
235억 원 증가한
5,012억 원 규모입니다.

[CG]
여타 농촌지역과 마찬가지로
농림분야에 가장 많은
1,141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고

사회복지와 환경,
문화·관광 분야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CG]
특히 제2회 엑스포 유치를 위해
문화·관광 분야에 주요 사업을
집중 배치했는데,
한방·항노화산업과
동의보감촌 활성화에만
126억 원을 투자합니다.

또 관광과 레저산업 개발에도
30억 원을 들여
지역관광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찾을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 "남사예담촌 재정비 사업과 황매산 탐방지원센터 건립 등 기존 관광시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기반을 확충해"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 "나가겠으며... "

여기에 올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웰니스 지원센터 건축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갑니다.

산청군은 관련 센터를
한방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꾸릴 계획인데,
기존 동의보감촌과 함께
매년 개최되는 약초축제에서
핵심 콘텐츠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여파 장기화를 고려해
면역력 증가를 주제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위축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회안정망도
보다 두터워집니다.

산청군은 공공근로를 비롯한
지역민 일자리 사업에
132억 원을 편성해
위축된 내수 경제 회복에 나섭니다.

또 40억 원을 투자해
위기에 빠진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신속한 재난대응으로"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 "군민의 안전과 청정 산청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역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년층 대상
복지사업도 확대됩니다.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574억 원이 책정됐고
산앤청 복지타운 신축사업에
20억 원이 투자돼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내년도 산청군 당초예산안은
군의회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최종 확정됩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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