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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하동 확진자 4명 추가..거리두기 2단계 연장

2020-12-04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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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하동에서 확진자 4명이 추가됐습니다. 가족과 세입자로,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8일 만입니다.
(여) 하동군은 거리단계 2단계를 1주일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초겨울이 유독 추워지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동에서 8일 만에
추가 확진자
4명이 나왔습니다.

[CG]
"하동 29번과 30번은
부부 사이고,
31번은 부부의 딸,
32번은
같은 집에 사는
세입자입니다.

하동 30번은
지난달 2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원했는데,
이 때 딸인
부산 896번 확진자도
함께 동행했습니다."

이후 하동 집에서
식사를 가졌고,
이 자리에
동거인인 하동 32번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비슷한 시기
아산병원의 환자와 간호사 가운데
확진자가 나왔다며,
서울발 확진 사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도완 / 하동군 부군수
- "부산 896번 확진자 분이 서울아산병원에서 1주일 정도 머물렀던 걸로 알고 있고, 아버님이 거기 병원에서 "
▶ 인터뷰 : 이도완 / 하동군 부군수
- "진료를 받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산병원에는 그 당시에 확진자가 나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초 5일 0시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내리려 했던 하동군은
지금 단계를 1주일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주 동안 2단계를
진행하는 건데,
얼어붙은 경기가 걱정입니다.

▶ 인터뷰 : 이도완 / 하동군 부군수
- "어제(3일) 경남도와 1.5단계로 하향 조절 협의를 했으나 안타깝게도 어젯밤 늦게 4명이 확진 돼 "
▶ 인터뷰 : 이도완 / 하동군 부군수
- "군의 상황판단 회의와 도 방대본과 협의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잠잠하던 하동에서
또다시 터진
서울발 감염 사태.

하동 지역민들은
그 어느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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