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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 확진자, 발생지역 점점 확대..12월 누적 61명

2020-12-04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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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방금 보신 것처럼 진주와 하동 외에도 경남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습니다.
(여) 하룻밤 사이 33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12월 첫 주 경남지역 누적확진자만 61명에 달합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C/G]
4일,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김해와 창원, 하동,
고성, 양산, 거제, 진주, 밀양 등 8곳.
김해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17명 무더기 감염이 나왔고
하동, 고성에서는 가족 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

3일 오후 5시 이후
만 하루 만에 확진된 인원만
33명에 이릅니다.

지난달 확진자들이
동부경남에서는
창원과 김해,
서부경남에서는
진주와 사천, 하동에
집중됐다면 서서히 발생 지역에
넓어지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지난 11월에는 4개 지역, 청원, 진주, 사천, 김해를 중심으로 소규모 지역감염이 발생을 했습니다만 "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11월 말 부터는 도내 많은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청정지역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4일 서부경남 외
지역 확진자 중
거제 확진자의 경우
지역감염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C/G]
거제 확진자는
진주에 소재한 중학교 학생으로
주중에는 진주시 소재
학교 기숙사에 머무르며
지난 2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지막 등교날인 2일
증상이 나타났고
부모가 거제시 소재
선별진료소로 데려가
검사한 결과 확진됐습니다. //

이 학생의 감염원은
좀 더 조사를
해봐야하는 상황으로
경남도와 진주시 방역당국은
우선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해당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고
등교 시기가 겹치는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 중입니다.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주 원격수업을 진행해
조사대상에서는 빠졌습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현재 우리 도와 진주시 방역당국은 해당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고 등교를 했던 1, 2학년 학생 69명과"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교직원 35명과 외부강사를 포함해 같은 건물을 쓰는 26명 등 132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이
다시 급증할 조짐을 보이면서
경남도는 확진자를 더 빨리 찾아내
감염원을 차단해야한다고 보고
선별진료소 시설을 보강하고
호흡기 전담클리닉도
기존 14개소에 더해 20개 이상
추가하는 것도 논의중입니다.

경남도는 또
이달 들어 사천에
경남권 생활치료센터가
가동에 들어갔지만
확진자 추세로 볼 때
추가시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인근 지자체인 부산, 울산과
함께 경남권역 추가 생활치료센터
개소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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