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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제주도 가는 사천 하늘길 다시 열려

2020-12-07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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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천~김포 노선을 운항 중인 항공사, 하이에어가 지난 주말부터 사천~제주 노선에도 취항했습니다.
(여) 제주행 하늘길이 9개월 만에 다시 열리게 된 셈인데, 코로나19 변수로 일단 부정기편으로 취항했고 추후 정기편 운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하이에어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회씩 왕복하는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제주행 운항 스케줄은
사천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오전 8시 50분,
오후 4시 20분 출발하고
제주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오전 11시 20분,
오후 6시 편으로 출발해
돌아옵니다.

▶ 인터뷰 : 김해겸 / 하이에어 사천지점장
- "저희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사천~제주 노선을 활성화해서 사천, 진주... 서부경남 지역민들이 "
▶ 인터뷰 : 김해겸 / 하이에어 사천지점장
- "제주 하늘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19 01 12 01]

코로나19 변수에도
하이에어가
제주행 노선 확장을
결정한 배경은
앞서 취항한 사천~김포 간
노선에서 사천공항의
가능성을 봤기 때문입니다.

[CG]
김포행 노선이 취항한
올해 9월 25일부터
지난 12월4일까지
사천~김포 행 항공기
평균 탑승률은 81.4%.
모두 208편 10,400석이
공급됐는데 이중 8,466석의
점유좌석을 보였습니다. //

50석 소형항공기
장점을 살린 것으로
기존 대형항공사들이
130석이나 180석
항공기를 투입해
탑승률에서 고전한 것과
대비됩니다.

코로나19 여파를
하이에어 취항 특수가
다소 막아주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도 신규노선
취항을 반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우용식 / 진주시 내동면
- "서부경남 사람들이 제주도에 가려면 김해공항이나 멀리 여수공항을 이용해야 됐는데 여기서 뜨다 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19 02 52 00]

▶ 인터뷰 : 조희형 / 공항공사 사천지사장
- "불 꺼졌던 사천공항에 다시 생기가 돌아왔습니다. 지금부터 더 방역 준비를 잘 해서 고객 분들이 사천공항을"
▶ 인터뷰 : 조희영 / 공항공사 사천지사장
-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8 58 17 02]

경남도와 도의회는
손실보전금 확대 등
다각적인 항공사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항공사도 신규 항공기
추가 도입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박정열/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 "경남도로서는 현재 10억 원의 (지원)예산을 편성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예산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제가 노력할 것이고"
▶ 인터뷰 : 박정열/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 "서부경남 도민들을 위해서는, 항공 편익을 위해서는 제주 편이 꼭 증편이 돼야 된다..."
[19 05 39 17 / 19 06 09 07]

한편 항공사측은 일단
부정기편으로 제주행 운항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 되면 정기편
운항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S/U]
석달 전만 해도 비행기가
뜨지 않던 이곳 사천공항에
맞춤형 항공기가 잇따라 취항하면서
점차 활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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