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남해군 예산 어떻게 쓰나

2020-12-08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내년도 지자체의 운영방향을 예산안으로 알아보는 기획 보도. 마지막으로 남해군 예산안을 살펴보겠습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비타당성 조사와 국립공원구역 조정 등 올해도 굵직한 이슈가 많았는데요.
(여) 코로나19로 힘들어진 군민의 삶을 되돌아보고 관광산업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남해군의 내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안보다
7.54% 줄어든
5,055억 원.

서부경남에서 유일하게
예산을 낮춘 건데,
군청사 신축을 위해 모아둔
특별회계 483억 원이
빠진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72억 원 정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CG)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보건과
환경보호 분야가
전체 42%를 차지하고,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 "특별회계의 경우 청사건립특별회계 감소분 483억 원과 국도비 보조금 증가분 155억 원을 반영해"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 "전년 대비 295억 원이 감소한 800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

(CG)
"주요 예산안을 보면
하수처리장 67억 원,
생활폐기물
광역 소각시설 56억 원,
LPG배관망 지원사업 20억 원 등
생활 SOC 기반 닦기에
많은 예산이 투입됩니다.

또 어촌뉴딜사업 147억 원,
권역단위 거점개발 55억 원,
남해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44억 원을 투입하면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보호 분야에는 미FDA 수출용 패류생산해역 주변구역 하수처리장 67억 200만 원,"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45억 7,600만 원 등 1,062억 2,400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여기에
관광분야에 대한
집중하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22년을 남해 방문의 해'로
잡은 남해군은
문화관광단지
힐링빌리지 조성에 34억 원,
동대만 생태공원조성 20억 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코로나19로 힘들어진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40억 원을 지원과
남해 화전 발행에
19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 "코로나19 사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경제가 침체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돼 민생·경제 여건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겠습니다."

남해군은 내년에도
남해~여수간 해저터널 건설과
군청사 신축, 국립공원 구역 조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청년과 노인이
함께 살기 좋은
친화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