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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이통장단 관련 확진 파장..서부경남 '긴장'

2020-12-09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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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 이통장단 관련 확산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천에 이어 하동과 김해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여) 서부경남 곳곳으로 번지는 코로나19에 지자체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노부부 확진자로부터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사천.

창원 확진자와 접촉한 뒤
대규모 감염이 시작된 하동,
여기에 대구 확진자로부터
감염이 시작된 함양까지,

올해 서부경남은
불특정한 경로로 인해
영향을 받았는데,
이젠 진주에서 비롯된 확산 사례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진주 이통장단과 접촉했던
사천과 하동 지역민이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9일엔
이들의 가족까지 확진됐습니다.

앞서 감염된
사천 32번 확진자까지 합하면
진주 이통장단과 관련해
사천과 하동에서만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지난 4월 이후
코로나19 감염 소식이 없었던
산청에서는
진주 106번과 접촉했던
지역민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인근 김해에서도
진주 이통장단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진주 35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남도는
거듭되는 지역 전파에
지역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도내에서도 기존 4~5곳의 시군에서 집중 발생하다가 지금은 인근으로 해서 12개 시군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지역간 이동... 필수적인 경제 활동 외에는 친목모임이나 인척을 방문한다는 이런 모임은 자제해달라고..."

한편, 남해에서는
원주시 확진자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체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이 긴급 조사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서부경남 전체로 확대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특히 진주에서 시작된 확산세에
지역민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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