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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이통장단 확산은 주춤..깜깜이 확진자 증가

2020-12-10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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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어제 진주에선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습니다.
(여)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어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CG) 10일 발생한
진주 115번 확진자는
4일, 오한과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9일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진술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30분 쯤,
약국 1곳을 방문했으며,
자택과 직장 외 동선은 없습니다. //

(CG) 116번 확진자는 8일
발열과 장염 등의 증상을 보였고,
9일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116번은 8일,
도보와 가족 차량으로
두 곳의 병원을 방문했고,
9일에는C병원과,
D병원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습니다.
이후 진주의
한 행정복지센터를 들렀으며,
접촉자와 동선노출자는 총 10명입니다. //

진주시에 따르면
두 확진자 모두
이통장단과는 무관합니다.

일단 진주에서
이통장단 관련 확산세는
주춤한 상탭니다.

(CG)
이통장단 사태로
이틀간 급증했던 진주 확진자는
바이러스 잠복기로 보이는 10일간
매일 한두 명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다 자가격리자들의
대거 검사가 끝난 뒤
잠깐 증가세를 보이다
다시 그 수가 감소했습니다. //

앞으로 이통장단 관련
자가격리자는 23명이 남아있어,
이번 주가 관련 확산의
안정화 기로로 보여 집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이통장단 관련) 자가격리자 1,212명 중 1,189명이 격리해제 되었으며 격리해제 전 검사는 대상자 845명 중 830명을"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검사해 10명은 양성, 82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5명은 검사 예정입니다."

이통장단 관련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긴 하지만,
최근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확산 우려는 여전합니다.

(CG) 8일에서 10일,
진주에서 발생한 17명의 확진자 중
4명의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또 이 중 3명은
증상이 나타난 이후
3일에서 많게는 5일이 지난 뒤에야
검사를 받았는데,
그 사이 많은 사람에게
전파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 파악 기간을
증상 발현을 기준으로
2주 전까지 확대해
심층역학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도내 확진자) 모두 증상이 발생한 이후 짧게는 3일부터 길게는 9일이 지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증상이 발현된 후 전파 가능한 기간 안에 많은 사람과 접촉을 하여 2,3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통장단 관련 확산세가
조금씩 사그라지고 있는 진주시.

하지만 깜깜이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 우려가
다시 더해지면서,
지역의 긴장감은
여전히 팽팽합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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