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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건설부터 유지까지" 국토안전관리원 시대 열렸다

2020-12-10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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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설립 25년만에 국토안전관리원으로 재탄생합니다. 기존 완성된 시설물 관리에 더해 건설 단계의 안전도 책임지게 된 겁니다.
(여) 전국에 5개 지사를 설치하고, 직원도 충원할 계획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시설안전공단이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합쳐
'국토안전관리원'으로
출범했습니다.

성수대교 붕괴를 계기로
탄생한 지 25년 만입니다.

▶ 인터뷰 : 박영수 / 국토안전관리원 초대 원장
- "정부의 건설안전 정책 강화에 꼭 필요한 두 기관의 통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 인터뷰 : 박영수 / 국토안전관리원 초대 원장
- "국토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교량이나
대형 건물같이
완성된 시설물들의
안전과 유지 관리를 맡아 온
한국시설안전공단.

건설 단계에서의 관리는
한국건설관리공사가
담당하다 보니
이원화된 업무 탓에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CG)
때문에 지난 6월,
건설 현장부터 안전 관리까지
시설물의
모든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일명 '국토안전관리법'이 제정됐고,
6개월 만에
기관 통합으로 이어졌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앞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업무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전문 인력을 더 늘리고,
수도권과 영남권 등
권역별로
5개 지사를 설치해
보다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허춘근 / 국토안전관리원 노동조합지부장
- "건설·시설·지하안전 체계화를 위해서 우리 공단 직원이 열심히 뛸 것을 약속드리고 "
▶ 인터뷰 : 허춘근 / 국토안전관리원 노동조합지부장
- "세계 최고의 안전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

10일 열린 출범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직원들만
참석해 진행됐습니다.

특히 온라인 생방송으로
출범식 전 과정이
송출됐는데,
이 자리에선
공식 CI가 공개되고,
새로운 비전이
선포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많은 인사들이
비대면으로
축하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오늘(10일) 국토안전관리원 출범이 국민안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S/U)
한국시설안전공단 설립
25년 만에
명실상부
안전 전문기관으로 재도약한
국토안전관리원.

국민의 안전 파트너라는
슬로건에 맞는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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