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천 명 규모 공공기관 추가..지역 영향은
(남) 앞서 보신 것처럼 국토안전관리원이 경남혁신도시 안에 공식 출범했는데요. 진주로서는 직원 수 천 명에 달하는 대형 공공기관이 하나 더 생긴 셈입니다.
(여) 국토안전관리원 출범에 따른 지역 영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어서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0일 공식 출범한 국토안전관리원.
(CG) 기존 한국시설안전공단
직원 700여 명에,
한국건설관리공사
300여 명이 합쳐져
천 명이 넘는
대형 공공기관으로 거듭났습니다.
시설물의 전 주기에 관여함으로써
우리나라 산업현장 안전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 "이제는 시설물 생애주기 전반의 안전관리는 물론, 건설현장과 지하공간의 안전관리와 지진대비에 이르기까지 역할과 책임이"
▶ 인터뷰 :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 "막중해졌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이 그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길..."
지역이 얻게 될 이득도 적지 않습니다.
인력이 늘면 자연히
기관 살림살이가 커지게 되고
지자체 세수도 확대됩니다.
여기에 국토안전관리원의
업무 영역이 늘어난 만큼
인재교육관을 찾는
교육생도 늘게 되는데,
연간 수천 명의 교육생이
적어도 이틀 동안
진주에서 머무르다 보니
지역경제에 돌아가는 혜택도
커지게 됩니다.
국내 안전관리의 책임기관이
진주에 있다는 상징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관련 기관이나 기업의
진주 유치 가능성이 커졌고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물론
지역과의 협업도 확대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수 / 국토안전관리원 초대 원장
- "건설안전본부가 확대 개편됩니다. 그래서 약 한 300명에서 400명 정도 인원이 증원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 인터뷰 : 박영수 / 국토안전관리원 초대 원장
- "내년부터 경남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해서 경남도에 있는 소규모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청사 건물 신축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앞서 두 공공기관 모두
임대 건물을 이용해왔는데
국토안전관리원 출범을 계기로
본원 신축에
속도가 붙고 있는 겁니다.
다만 현재 김천시에서
인재교육관 이전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수 / 국토안전관리원 초대 원장
- "아마 내년부터는 청사신축이 시작될 것으로 예정돼 지고요. 국토안전관리원의 인재교육원에 대해서는 현재"
▶ 인터뷰 : 박영수 / 국토안전관리원 초대 원장
-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심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서 이전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정부의 안전관리 강화 정책에 따라
그 기능과 역할이 커지고 있는
국토안전관리원.
[S/U]
"시설물의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공공기관, 국토안전관리원이 출범했습니다. 경남이 우리나라 안전 관리의 메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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