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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 목욕탕 집합금지 명령..가족 간 감염 '계속'

2021-01-08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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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시가 지역 목욕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관련 확진자가 속출한 것에 대한 후속조친데요.
(여) 진주시의 확진자 발생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검사 인원과 자가격리 대상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CG]
지난 7일 17시부터
8일 17시까지 발생한
진주지역 추가 확진자는
모두 6명입니다.

이중 4명이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가족 간 전파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진주 273, 274번은
지난 5일 확진된
246번의 n차 감염 대상입니다.

시작점인 246번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269번도
가족인 진주 275번,
276번을 감염시켰는데,
최초 감염 경로는
파악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269번으로부터 감염된 인원은
지인인 진주 277번까지
모두 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CG]
진주 272번은
지역 요양병원의 종사자로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요양원 이용자는 79명으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앞서 9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목욕탕 관련 추가 확진자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진주시는 일단
전체 목욕시설 98곳에 대한
일주일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지난 4월에 이어 목욕탕이
또 다시 지역 연쇄 감염의
발생지가 됐기 때문인데,

진주시는 원인 미상의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현 시점을
더 큰 위기 단계로 판단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진주시 방역당국에서는 경남도의 지역별·업종별 핀셋방역 추진 방침에 따라 내일(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목욕장 업소"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98개소에 대해 집합금지 할 예정입니다. "

진주시에서 검사 중인 인원은
8일 기준 현재 1,300명 이상으로,
지난주 금요일 800명대와 비교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때문에 주말 사이
확진자 증가폭은
더욱 커질 수도 있습니다.

한편, 사천에선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지역민이
1명 나왔습니다.

산청집단발생 확진자도 2명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사천과 산청의
확진자 규모는
각각 89명, 28명입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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