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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시 4차 경제 대책 발표..소상공인 초점

2021-01-08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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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지역의 코로나19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급증한 목욕장업에 대해선 일주일간 폐쇄 조치가 이뤄지기도 했는데요.
(여) 지난 연말 자체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던 진주시가 또 한번의 경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통장단 관련 확산 이후
급격히 얼어붙은 진주 경제.

진주시는 지난 연말
경기 회복 차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하는
경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총 143억 원 규모로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며,
어느정도 지급이 끝난 상태입니다.

그로부터 한달이 지난 지금.
진주시가
또 한 번의
경제 대책을 내놨습니다.

계속되는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른
심각한 경기 침체가 그 이유인데,
두 배 가까운 예산이 투입됩니다.

진주시는 이번에도
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정부와 진주시 자체적으로 추진한 몇번의 지원 대책만으로는 작년 일년 내내 코로나19가 강타한 지역경제를 "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회복시키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4개 분야에 걸쳐 총 288억 7천만 원의 긴급 재정을 투입합니다."

[CG]
세부 항목을 보면
집합금지 업종에 해당되는
415 곳에
100만 원씩,
집합 제한된 7,943곳에는
업소당 70만 원을 지급됩니다.

문화예술분야 50개 단체에는
5억 5천만 원이,
진주사랑상품권은
지난해 80억 원에서
250억 원으로
대폭 확대 발행됩니다.

특히
3차 지원 때 빠져 논란이 됐던
전세버스와 법인택시기사에게도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씩
생계비가 지원됩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3차 지원에서 제외된 전세버스 및 법인택시 기사에게 생계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전세버스 장비 구입과 "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에 1억 8천만 원을 지원하겠습니다. "

다만 일각에서는
위기의 진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소상공인만 지원할 게 아니라
진주시민 전원에 대한
보편적 지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3차 대책을 발표한 지 한달만에
두 배 규모의
경제 지원책을 내놓은 진주시.

조만간 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그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선
사각지대가 없는,
빠르고 정확한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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