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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농업인 보호하는 정책보험은

2021-01-08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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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농업인의 경우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잦은 농기계 사용으로 사고 위험도 높은데요. 하지만 산재보험 가입 문이 좁아 사고가 나면 치료비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여)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농업인 보호를 위한 법이 제정됐는데요. 어떤 보호 장치들이 마련돼있는지 전해드립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S/U)
농업인이 고령화되고
다양한 농기계를 사용하면서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업인은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작업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큽니다.//

우리나라 임금근로자는
산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됩니다.

그러나, 농업분야는
농업법인체와 상시 5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곳만 해당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농업인은
보험의무 가입대상이 아닙니다.

이에 자영농과
소규모 농업 근로자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보호 장치로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법률’이
2016년 제정되었는데요.

법에 의하면
농업인의 부담을 덜기위해
안전보험 가입비의 50% 이상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보험은 현재
NH농협생명에서 운영하며
가입대상은 만15~87세의
영농활동에 종사하는 농업인입니다.

보험가입은
가까운 농·축협에서
언제든지 가능하며
1년 단위로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안전보험 외에도
‘농작업 근로자 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이 있으며
이 또한 가입비의
50%를 정부가 지원합니다.

농업인의 보호를 위해
도입된 정책보험인 만큼
가입료 대비 해택이 크므로
적극 가입이 필요합니다.

벼 보급종을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전국단위 추가 신청이
이달 29일 까지 이므로
품종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필요한 종자를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기간 내에 신청하도록 합니다.

시설하우스 보온덮개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식물체가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하고,
온풍 난방기를 가동하여
온습도를 조절합니다.

또한 보온력을 높이기 위해
오후 해가 지기 전에
피복재를 덮어줍니다.

아울러. 물은 오전에 주어
시설하우스 내부가
과습 하지 않도록 관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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