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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4.7 보궐선거 성큼..함양 도의원 후보 공약은

2021-04-01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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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4.7 보궐선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서부경남지역에선 유일하게 함양군 도의원보궐선거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여) 모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각자 어떤 공약들을 내세우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4월 7일, 서부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함양군.

임재구 전 경남도의원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면서 치러지게 된
이번 보궐선거엔
3명의 후보가 각자의 공약을 내걸고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선
28살의 젊은 청년이 주자로 나섭니다.

기호 1번 정재각 후보는
농업회사법인 대표로
현장에서 습득한
지역 기반산업 관련 전문성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지역 농민들과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한
유통, 마케팅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립도서관 설치와
청소년수련관 유치 등
청년지원정책 마련에도 집중하며,
인구유입에 필요한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정재각 / 더불어민주당 함양군지역 경남도의원 후보(기호 1번)
-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우리 함양군에는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청소년들이 쉴 수 있는 공간"
▶ 인터뷰 : 정재각 / 더불어민주당 함양군지역 경남도의원 후보(기호 1번)
-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다른 귀농인들도, 특히 학부모인 귀농인들을 불러 모아서 함양에 활기를 더 띄울 생각입니다."

국민의힘은 지역 현안사업의
연속성을 무기로 내세웠습니다.

기호 2번 박희규 후보는
지난 2012년부터 활동한 정당인으로
기존에 진행되고 있던
현안사업의 안정적 진행과
예산 확보가 주요 공약 사항입니다.

이에 따라 유림면 체육시설 조성과
서상면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현재 추진 중이거나 진행이 예정된 지역 사업을
확실히 마무리 짓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어 빈집 수리 지원 사업 확대 등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박희규 / 국민의힘 함양군지역 경남도의원 후보(기호 2번)
- "농촌지역이 굉장히 경제적으로나 생활이 열악합니다.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어떻게 해나갈 것이고,"
▶ 인터뷰 : 박희규 / 국민의힘 함양군지역 경남도의원 후보(기호 2번)
- "또 어떤 방법으로 해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게 도의원이나 시장, 군수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무소속으론
지역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기호 6번 김재웅 후보는
제4대 함양군의원과
군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광역의회와 군의회 간
소통과 협업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예산 확보에 가장 큰
강점이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주요 공약으론
스마트 농업 활성화와
청년창업농업인 지원 등을
내세웠는데,

동시에 관광산업 활성화로
인구유입과 함께
지역 유동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김재웅 / 무소속 함양군지역 경남도의원 후보(기호 6번)
- "군민이 행복한 함양이라는 슬로건으로 경남도의회에 나가서 우리 군민의 의견을 빠짐없이 잘 챙겨서 "
▶ 인터뷰 : 김재웅 / 무소속 함양군지역 경남도의원 후보(기호 6번)
- "군민의 듬직한 일꾼이자 일 잘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

지역 기반산업인 농산업 활성화를
공통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성을 꾀하고 있는 세 명의 후보들.

짧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권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매력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scs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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